[쇼미더머니2] 스윙스 VS 매드클라운 대결 흥미진진!

'쇼미더머니2' 매드클라운 게릴라 공연 미션 다시보기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지난 21일 (금) 밤 11시에 방송된 국내 유일 래퍼 서바이벌 Mnet <쇼미더머니2> 3화에서 스윙스 대 매드클라운의 새로운 대결구도가 그려지며 시청자들이 흥미진진한 래퍼들의 대결에 빠져들었다!

Mnet <쇼미더머니2> 3화에서는 2차 예선을 뚫고 올라온 25명의 래퍼 지원자들 D.O크루와 메타크루가 각 크루별로 단 5명의 크루원을 선발하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맞대결 공연에서 더 많은 래퍼 지원자들의 선택을 받은 메타크루가 래퍼들을 먼저 지목하는 가운데, 래퍼지원자들은 크루의 선택을 받았을지라도 자신의 스타일과 맞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크루 제안을 거부할 수 있어 묘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예선부터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 받아온 두 래퍼, 스윙스와 매드클라운이 각각 D.O크루와 메타크루로 갈라서면서 이 둘의 새로운 대결구도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D.O크루의 선택을 받은 스윙스는 “(제 이름이) 안 불리면 저는 진짜 죽어야 해요. 만약에 안 불렸으면 7년 삽질한 거예요”라며 안도감을 내비쳤다. 스윙스를 선택한 이현도 프로듀서는 “스윙스가 (메타크루를 거부할 것 같은) 본능적인 확신이 있었다”며 스윙스가 D.O크루의 색깔을 빛내줄 래퍼라고 자신했다. 

이어 이현도 프로듀서는 D.O크루의 마지막 남은 한 자리에 래퍼 매드클라운을 호명했으나 매드클라운이 이를 거절해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매드클라운은 “이현도 프로듀서를 듀스 시절 때부터 우상이었고, 존경해 마지않는 뮤지션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매드클라운은 “하지만 D.O크루가 보여준 무대는 제가 할 수 있는 무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자신의 소신을 뚜렷히 밝혔다. 이현도 프로듀서의 제안을 거부해 탈락을 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매드클라운은 마지막 한 자리를 남겨둔 메타크루의 극적인 선택을 받아 메타크루에 합류하게 됐다. 매드클라운은 “만약 메타 크루의 선택을 받지 않았으면 이번 쇼미더머니2는 내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였을 것”이라며 끝까지 뚝심 있는 모습으로 MC메타 프로듀서를 감동케했다. 크루 선발 과정에서 D.O크루에는 스윙스, 킹콩, 조우진, 칸토 딘딘이, 메타크루에는 매드클라운, 지조, 제이켠, 우탄, 콸라가 선정되며 크루의 윤곽이 드러났다.

이들 10명의 래퍼는 이어 본공연에 오르기 위한 마지막 미션인 게릴라공연을 펼쳤다. 게릴라 공연은 D.O크루와 메타크루의 래퍼10인이 관객 앞에서 단독 무대를 꾸민 뒤 관객들의 투표에 따라 최저 득표자가 탈락하게 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기에서도 스윙스와 매드클라운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구도가 이어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공연 전부터 이들은 서로의 랩 스타일에 대해 신랄한 평가를 전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매드클라운은 “긴장이 엄청 됐다. 스윙스 바로 다음으로 무대에 올라가 부담감이 엄청 심했다”며 “스윙스의 무대가 굉장히 압도적이었다”고 전했다. 또 매드클라운의 무대를 본 스윙스는 “3박자 랩에 비트도 특이하고 비어있고, 거기에다 얌전하게 할 것 같은 사람이 강하게 하니, 그냥 인정”이라며 매드클라운의 실력을 놀라워했다.

이날 게릴라 공연에서는 딘딘과 매드클라운이 각 크루에서 관객들의 표를 가장 많이 받아 1위에 올랐다. 최저득표자인 킹콩, 우탄과 더불어 각 프로듀서들이 조우진과 제이켠을 탈락후보자로 거론했다. 방송 끝부분에는 이들 중 조우진과 제이켠이 탈락자로 호명돼 시청자들이 충격에 빠졌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스윙스와 매드클라운의 대결이 흥미진진하다”, “졸음을 참아가며 쇼미더머니2 끝까지 다 봤다. 매드클라운 무대 정말 최고! 공연장 가고픈 마음이 들끓는다”, “스윙스는 펀치라인 갑인데 앞으로 무대를 기대하겠다”, “매드클라운 랩 듣다가 고막 숙성되겠다”, “스윙스, 매드클라운 둘 다 좋아하는 래펀데 어느 크루를 응원해야 할 지 모르겠다”며 스윙스와 매드클라운의 새로운 대결 구도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시청자들은 또 “꽃미남 래퍼 조우진, 제이켠 이대로 탈락인가요?”, “탈락하기엔 너무 아까운 래퍼들이라 멘붕이다”, “다음주에 패자부활전이 꼭 있어야 한다. 조우진, 제이켠 둘 다 다시 보고 싶다”며 조우진과 제이켠의 충격적인 탈락에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편 본격적인 크루 대결을 예고해 더욱 흥미진진해진 Mnet <쇼미더머니2>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안방극장에 힙합 열기를 불어 넣으며, 대한민국에 힙합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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