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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무정도시] 김유미 베일에 쌓인 과거 하나씩 밝혀지나

무정도시 8회 하이라이트 _ "나랑 같이 가줄 수 있어?"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무정도시’ 김유미는 신비의 여인 같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JTBC월화드라마 ‘무정도시’(유성열 극본, 이정효연출) 9회에는 과거 진숙(김유미)과 민국장 (손창민 )사이가심상치 않았음을 예상케 했다.


자신의 부하를 상대로 힘 자랑하는 민국장을 보고 진숙은 “여전하네? 유치한힘 자랑. 다신 찾아오지 마. 매상 올려줄 거 아니면”이라고쏘아붙였다.


이에 얘기 좀 하자고 청한 민국장은 진숙과 단둘이 앉아 술을 한잔 마셨다. 민국장은 ”요즘도 사파리 만나? 만나지마! 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무정도시 김유미


이에 진숙은 “왜? 귀대보라고 시키시지? 예전처럼 사파리 삼촌에게 정보 캐오라고 시키시지?” 라고 꼬여 있던감정을 드러냈다. 민국장은 “그건 널 빼오기 위한 작전 이었어. 난 경찰이고 선이고정의야! 사파리는 악이고 쓰레기야 이런 날 돕는 게 당연하고 “라고 말해 진숙에게 사파리의 정보를 빼오라고시켰던 과거를 정당하다고 주장했다. 진숙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 나며 “그래서 넌 나한테 뭘 해줄 수 있는데”라고 말하며 눈물을 머금었다.


민국장이 “뭘 해주길 원하는데”라고 반문하자 진숙은 “당신이 나한테 해줄 수 있는 건 이제 없어 늦었어”라고 의미 심장하게 말했다. 이를 통해 진숙과 민국장 사이에 과거 사랑의 감정이 있었다는 것을 예상케 했다. 


'무정도시'에서 박사아들 정시현(정경호 분)에대한 연민 사파리 삼촌(최무성)과 민국장까지 세 남자와 진숙과의얽힌 비밀 실타래가 하나씩 풀리면서 극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