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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오자룡이간다] 이장우-오연서 본격적인 러브라인 시작?!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MBC 일일연속극 [오자룡이 간다] 지난 10일(월) 방송분에서 냉동고에 갇힌 채 의식이 희미해져가는 오자룡(이장우)을 붙들고 얼결에 좋아한다고 고백해버린 공주(오연서). 


이번주 방송에서는 서로에 대한 미묘한 감정이 질투로 표현되면서 여러 코믹한 설정으로 이어진다. 


오자룡이간다 나공주


공주는 젊은 여자 손님들이 자룡에게 관심을 보이자 자룡이 애 둘 딸린 유부남이라고 소개해 자룡을 황당하게 만든다. 하지만 짓궂은 장난과는 반대로 자꾸만 자룡에게 기우는 마음을 어찌할 바 모른다. 한편, 자룡 역시 이에 질세라 공주를 쌍둥이 엄마라고 손님에게 알려주는 등 통쾌한 복수를 하지만 아픈 공주를 위해 감기약을 건네는 등 세심하게 공주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자룡과 공주가 사랑의 줄다리기를 하는 장면은 지난주 일산의 한 음식점에서 이른 아침인 7시 50분부터 촬영되었다. 벌써 두 달 여간 호흡을 맞춘 터라 촬영은 큰 NG 없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오연서는 “현장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이제는 가족처럼 느껴진다”면서 돈독한 팀워크를 자랑하기도 했다. 


오자룡와 나공주가 티격태격 하면서도 서로를 의식하는 것이 애정의 다른 모습이라는 것을 서서히 깨달으면서 본격적인 연애감정을 어떻게 표현할지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일연속극 [오자룡이 간다]는 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 15분에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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