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룡이 간다' 유쾌한 가족극, 관전 포인트 세 가지!‏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11월 19일 첫 방송되는 일일연속극 [오자룡이 간다]는 처가의 재산을 노리고 결혼한 큰사위의 음모에 대항하여 아내를 사랑하는 진실한 마음으로 처가를 위기에서 구해내는 착하지만 백수인 둘째사위의 ‘역전’ 이야기를 담은 홈멜로 드라마다.

 

[오자룡이 간다]를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세 가지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신선한 별들의 출격!

우선, 최근 가장 ‘핫한’ 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이장우와 오연서가 각각 순수한 사랑을 믿는 백수와 공주병 재벌딸로 등장해 티격태격 부딪히면서 악연을 인연으로 만들어간다. 이장우와 오연서는 촬영장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면서 ‘완소커플’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정략결혼으로 맺어진 진태현 서현진 커플은 야망과 배신으로 점철된 로맨스를 통해 진정 추구해야 할 삶의 가치를 묻는다.

 

장미희, 첫 일일연속극 도전 & 여고동창생들의 인생 스토리

또 중견배우 장미희가 일일연속극에 첫 도전, 여성적인 매력을 지닌 재벌집 사모님으로 출연한다. 장미희는 "[오자룡이 간다]가 건강한 주제와 스토리를 갖고 있어 맘에 들었다"면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장미희는 극중에서 김혜옥, 이휘향과 함께 여고동창생으로 나오는데 이들이 보여줄 각양각색의 인생 스토리는 중년 여성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개성 강한 감초 연기자들!

[오자룡이 간다]에는 이외에도 연기 내공을 가진 출연진들이 극을 탄탄하게 받치고 있어 더욱 볼만하다. 중견배우 한진희가 오자룡의 아버지로 분했는데 [보고싶다]의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과는 전혀 상반된 ‘남성 갱년기’를 제대로 앓는 인물이다. 또 극중 오연서와 서현진의 아버지로 나오는 독고영재는 합리적이면서도 사려 깊은 아버지상을 제시한다.

여기에 김영옥, 정찬, 류담, 조미령 등 개성 뚜렷한 감초연기자들이 똘똘 뭉쳐 일일연속극의 부활을 다짐하고 있다.

 

MBC 일일연속극 [오자룡이 간다]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요소를 두루 갖추고 19일(월) 저녁 7시 15분 안방극장에 첫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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