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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SNL코리아' 손담비, ‘원초적 본능’의 샤론 스톤 패러디에 폭풍 환호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섹시 디바 ‘손담비’가 파격적인 코믹 연기로 섹시 코믹 퀸으로 떠올랐다.


지난 20일(토) 밤 11시 tvN <SNL코리아>의 생방송 호스트로 나선 ‘손담비’는 그동안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코믹 변신을 펼쳐내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19금 섹시 코드부터 병맛 유머까지 다양한 코드들을 몸을 사리지 않는 과감한 코믹 연기로 능청스레 소화하며 토요일 밤 화끈한 웃음 폭탄을 선사한 것. 이를 증명하듯 이 날 방송은 평균 1.09%, 1분단위 최고 1.58%의 시청률을 기록,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


'SNL코리아' 손담비


이 날 손담비는 VCR콩트부터 생방송으로 펼쳐진 스튜디오 콩트까지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에 색다른 손담비의 매력을 한껏 뽐냈다. 매니저를 혹사시키는 까탈스런 연예인부터 땀범벅의 엽기 파트너 때문에 괴로워하는 스포츠댄스 수강생 등 콩트 속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정통 코믹연기를 맛깔나게 펼쳤다. 또, 오렌지캬라멜이 특별 출연해 웃음을 더한 ‘담비폰팅’ CF에서는 관능적인 포즈와 표정으로 19금 섹시 코미디까지 능청스럽게 소화하며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단연 최고의 웃음을 자아낸 것은 영화 ‘원초적 본능’의 샤론 스톤 패러디. 용의자로 조사를 받게 된 손담비는 늘씬한 각선미와 섹시한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형사로 분한 신동엽의 애를 태우는 콘셉트로 폭소를 자아냈다. 샤론 스톤이 미니스커트를 입고 다리를 꼰 채 도도하게 앉은 영화 속 유명한 장면을 신동엽과 환상적인 호흡으로 코믹하게 재연해내며 시청자들의 웃음샘을 자극했다. 


여기에 강도 높은 풍자 코드까지 더해지며 시청자들에 속시원한 웃음까지 선사했다는 평. 날카로운 촌평이 쏟아진 장진 감독의 ‘위켄드 업데이트’는 물론, 한 주간의 정치권 소식을 총정리하는 ‘여의도 텔레토비’에서는 대선 후보들의 행보를 날카로우면서도 재기발랄하게 그려내며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무사고 1000일’을 기록한 군부대의 코믹한 상황을 그려낸 생방송 콩트에서는 다양한 군부대의 사건사고들을 비롯, 최근 논란이 되었던 북한군 병사의 노크 귀순 관련 이슈에 대해서도 재치있게 다루며 풍자의 진수다운 재미를 더했다. 


방송 직후 주요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SNS에는 호평이 쏟아지며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역시 토요일 밤엔 SNL코리아 뿐”, “정신없이 웃느라 시간이 다 갔다”, “손담비 저런 모습 처음 본다. 망가지는 것도 귀엽게 웃긴다”, “여의도 텔레토비랑 위켄드 업데이트 대박! 풍자는 역시 SNL이 지존” 등의 소감이 이어지고 있다고. 


매주 토요일 밤 11시 생방송되는 <SNL코리아>는 미국에서 38년간 인기리에 방송된 라이브 TV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버전. 그동안 대한민국 방송계에서는 볼 수 없었던 19금 섹시 유머와 병맛 코드, 통쾌한 풍자를 더해 어른들이 웃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코드를 제시했다는 호평을 얻으며 정규편성으로 새단장을 마쳤다. 더욱 강력한 풍자와 병맛 코드, 섹시 유머를 선보이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제대로 된 어른들의 토요일 밤 놀이문화’ 확고하게 자리잡고 있다. 아슬아슬 수위를 넘나드는 파격적인 소재는 물론 콩트와 퍼포먼스가 결합된 그야말로 토요일 밤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라이브 TV쇼’를 펼쳐내며 인기를 더하고 있는 것. 더욱이 호스트들의 파격적인 엽기 퍼포먼스와 셀프 디스(Self Dis) 등의 과감한 변신이 계속되며 유쾌한 볼거리와 재미를 전한다. 장진 감독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아 총 8명의 프로듀서로 구성된 <SNL코리아> 전담 제작팀과 의기투합했으며, 신동엽을 비롯, 김원해, 이상훈, 김민교, 정성호, 고경표, 정명옥, 김슬기, 권혁수, 박상우, 한서진, 서유리, 오초희, 손보민, 장윤서 등 강력한 크루들이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