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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3년 후 서영이 '싹 다 바뀌었다' 시청자들 기대감 업!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70여 일 간의 ‘내 딸 서영이’가 싹 바뀌었다. 3년 후의 모습을 그려내며 주말극 정상을 쾌속 질주 중이다. 자신의 존재를 숨긴 채 딸 부부의 행복한 모습을 몰래 바라보며 세상에서 가장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인 천호진의 엔딩신은 감동 블랙홀이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제작 HB 엔터테인먼트) 11회분에서는 서영(이보영)과 우재(이상윤)의 결혼 3년 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3년 후 서영이


아버지 삼재(천호진)와 쌍둥이 동생 상우(박해진)를 저버리고 우재와의 결혼으로 단 한 번의 행복할 기회를 잡은 서영은 위너스 기업의 부사장이 된 남편 우재의 무한 사랑을 받으며 그 누구보다도 밝고 행복한 모습으로 살고 있다. 하지만 판사가 된 서영은 가슴에 묻은 죄의식에서 오는 자격지심 때문에 누군가의 죄를 판단하고 인생을 결정짓는 일에 버거움을 느끼며 변호사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사고현장에서 우연히 만나 티격태격 친구의 인연을 이어갔던 상우와 미경(박정아)은 같은 병원의 레지던트로 재회하며 연인으로 발전,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 병원 내에서는 비밀연애 중인 미경은 상우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확신하며 재벌가 배경과 자신의 정체에 대한 고백을 엿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엄마 강순(송옥숙)에 의해 보내졌던 강제유학에서 3년 만에 돌아온 호정은 짝사랑 상우를 다시 한 번 잡아보기 위해 같은 병원 자원봉사자로 들어가며 삼각 러브라인의 로맨스 카드가 어떻게 그려질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우재 곁을 맴돌고 있는 선우(장희진)와 같은 로펌에서 일하고 있는 고승찬(곽승남) 변호사, 호정의 이복오빠 경호(심형탁) 등 새로운 인물들과 긴장 요소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며 다음 이야기를 기대케 했다.


특히 여전히 서영이를 생각하는 아버지 삼재의 애끓는 부정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의 잔상을 남겼다. 혹시라도 들킬까 모자를 푹 눌러쓴 채 전봇대 뒤에 몸을 숨기면서도, 운동을 하러 나가는 서영의 풀린 신발 끈을 다정하게 고쳐 매어 주는 우재의 모습을 지켜보며 세상에 어떤 아버지보다도 행복한 미소를 띠우는 삼재의 모습에서 가슴 먹먹한 아버지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시청자들은 사랑하는 딸에 대한 애착에 안타까움을 느낄 수밖에 없었고 앞으로  ‘내 딸 서영이’는 이삼재와 서영 부녀의 눈물겨운 스토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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