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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싸이 출연한 미국 'SNL', 국내 안방에서 직접 본다!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전세계를 ‘강남스타일’ 열풍으로 휩쓸고 있는 명실공히 글로벌 스타 ‘싸이’의 미국 활약상을 국내 안방 극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

 

스타일채널 온스타일이 싸이의 깜짝 출연으로 화제를 낳았던 미국 NBC의 <SNL(Saturday Night Live)> 시즌 38의 첫 회 생방송을 국내 최초로 전격 방송하는 것. 당당하게 미국의 대표 간판 프로그램에 출연해 실력을 뽐내며 명실공히 ‘글로벌 대세’임을 입증하고 있는 싸이의 눈부신 활약상을 안방에서 편하게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오는 10월 1일(월) 밤 12시 시청자들을 찾는다. (1일 낮 12시 듀얼편성, 2일 오후 5시, 3일 오전 8시와 오후 2시 재방송)

 

[온스타일]SNL_US_PSY


‘SNL’은 미국에서 38년간 인기리에 방송된 라이브 TV쇼로,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이 호스트를 맡아 파격적인 코믹 변신을 선보이며 미국은 물론 전세계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레이디 가가, 저스틴 팀버레이크, 주드 로, 앤 헤서웨이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은 물론 스포츠스타, 정치인들도 출연,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파격 변신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신랄한 정치 풍자와 패러디 등으로 독특한 <SNL>만의 재미 코드를 형성, 높은 호응을 누리고 있다고.

 

이번에 온스타일이 특별 편성한 싸이의 출연 에피소드는 38번째 시즌을 맞은 <SNL>의 첫 번째 생방송. 싸이는 자신의 ‘강남스타일’을 메인 소재로 다룬 생방송 콩트에 깜짝 출연한다. 모자 가게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힘들 때마다 버튼을 누르면 싸이 분장을 한 크루가 나와 ‘강남 스타일’의 말춤 댄스를 선보이는 것. <SNL>의 인기 크루로 활동중인 바비 모이니핸, 빌 헤이더, 테런 킬럼이 각각 싸이와 노홍철, 유재석 역할을 맡아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속 노홍철의 저질댄스와 말춤을 보여주며 흥을 돋웠다. 이어 ‘터보’ 버전이 시작되자 실제 싸이가 등장해 이들과 함께 원조 말춤과 뚱한 ‘싸이표’ 표정 연기를 천연덕스럽게 선보이며 폭발적인 환호를 받는다고.

 

이 날 방송에서는 메인 호스트를 맡은 인기 영화배우 겸 성우, 감독인 세스 맥팔레인과 뮤지컬 게스트 프랭크 오션의 눈부신 활약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미국 최고의 성인용 TV애니메이션으로 손꼽히는 ‘패밀리가이’의 크리에이터이자 성우로 참여했던 세스 맥팔레인은 국내에서는 최근 개봉을 앞둔 ‘19곰 테드’의 감독 겸 성우로 잘 알려져 있다. 이 날 방송에서 세스 맥팔레인은 오프닝부터 특유의 재치만점 입담을 십분 발휘하며 파격적인 코믹 변신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온스타일 신상민 팀장은 “전세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싸이의 활약상을 편안하게 안방TV를 통해 만나며 유쾌하게 웃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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