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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아랑사또전' 이준기, 신민아에 꽃신 선물 '애정 표현 기대'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MBC 수목 미니시리즈 [아랑사또전]의 ‘까칠 사또’ 이준기가 지난 주 신민아에게 던진 애틋한 고백으로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가운데, 오늘 밤 방송에서는 신민아에게 꽃신을 선물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주 “널 좋아할 거다”라며 ‘아랑’(신민아)에게 진심을 전한 ‘은오’(이준기). ‘아랑’이 자신을 힘겹게 밀어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은오’는 자신의 마음을 추스리기 힘들다. 오늘 밤 방송될 13회에서는 문득 ‘아랑’의 낡은 짚신을 보게 된 ‘은오’가 말없이 저잣거리로 나가 ‘아랑’에게 줄 꽃신을 사오는 장면이 그려질 예정. ‘아랑’에게 직접 꽃신을 신겨 주는 ‘은오’와 가만히 그를 바라보고 있는 ‘아랑’의 스틸 속 모습은 보는 이들을 더욱 애틋하게 한다. 


아랑사또전 신민아에게 선물하는 이민호


누르면 누를수록 ‘아랑’을 향한 마음이 점점 더 커지는 ‘은오’, 이승에 머무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기에 그의 마음을 받을 수도, 자신의 마음을 줄 수도 없는 ‘아랑’, 그리고 지난 주 ‘아랑’에 대한 연심을 드러낸 ‘주왈’(연우진)까지, 이들의 로맨스가 어떻게 전개될지 오늘 밤 방송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은오’와 ‘아랑’의 애틋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신민아)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하기 이를 데 없는 사또 ‘은오’(이준기)가 만나 펼치는 조선시대 판타지 로맨스 활극으로, 매주 수, 목 밤 9시 55분 MBC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