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MBC 수목 미니시리즈 [아랑사또전] 권오중-황보라가 마침내 첫 데이트를 하며 깨방정 로맨스의 본격 가동을 알렸다. ‘방울’(황보라)은 ‘돌쇠’(권오중)의 야생마 같은 거친 모습에, ‘돌쇠’는 ‘방울’의 입가에 묻은 김칫국물을 닦아 주던 순간 이미 사랑에 빠졌던 두 사람이기에 이들의 로맨스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중.
반쪽짜리 신기 때문에 제대로 된 무당 일도 하지 못하고 저잣거리에서 점을 봐주며 근근이 생활하고 있는 ‘방울’의 반찬은 늘 김치다. 이에 ‘방울’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기를 사 들고 ‘방울’에게 찾아갔던 ‘돌쇠’. 지난 19일 방송된 [아랑사또전] 11회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돌쇠’와 ‘방울’이 쑥스러워하며 주막에서 첫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야밤에 웬 돼지고기를 삶아내라고 하냐”며 타박을 주는 주모의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고기를 좋아하는 것 같아 주문했다”던 ‘돌쇠’의 순박한 마음에 ‘방울’은 물론 시청자들 입가에도 미소가 그려졌던 것은 마찬가지.
이어진 ‘돌쇠’의 단도직입적인 고백에 순간 당황한 '방울'은 '돌쇠'의 입에 고기와 김치를 넣어 막아 버리려다 자신의 손가락까지 ‘돌쇠’의 입 속으로 넣어 버렸다. 이들 사이에 묘한 기류와 어색한 분위기가 이어진 것도 잠시, 이들은 이내 서로의 입에 보쌈을 넣어주며 첫 데이트를 한껏 즐겼다. ‘돌쇠’와 ‘방울’의 이 같은 알콩달콩한 로맨스가 앞으로 어떻게 더 진전될 것인지 시청자들의 기대 또한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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