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사또전' 신민아, 이준기와 연우진 사이 갈등 '무슨 생각?'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MBC 수목 미니시리즈 [아랑사또전] 신민아의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잠깐의 쉬는 시간에 촬영된 사진 속 신민아는 하늘을 바라보며 무언가에 골똘히 빠져 있는 모습. [아랑사또전]이 회를 거듭해 갈수록 신민아 역시 ‘아랑’ 캐릭터에 완벽하게 빙의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사진 속 모습 또한 저승으로 돌아갈 자신의 운명을 생각하는 극중의 ‘아랑’인지, 촬영 대기 시간 휴식을 취하는 신민아의 모습인지 쉽게 분간이 되지 않을 정도.

지난 20일 방송된 12회에서는 ‘주왈’(연우진)과 ‘이서림’에 대한 기억의 한 조각을 떠올려낸 ‘아랑’의 장면이 전파를 타며, 생전의 ‘이서림’이 ‘주왈’을 보고 한 눈에 반해 혼담까지 먼저 청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아랑’이 ‘주왈’을 처음 보고 심장이 뛰었던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었던 것. 또 이날 방송에서 ‘아랑’을 향한 ‘은오’(이준기)의 애절한 고백 장면이 그려지며, 과연 '아랑’의 마음이 어디로 향할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한편,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신민아)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하기 이를 데 없는 사또 ‘은오’(이준기)가 만나 펼치는 조선시대 판타지 로맨스 활극으로, 매주 수, 목 밤 9시 55분 MBC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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