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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제왕' 김명민-정려원, '톰과 제리' 버금가는 '앵꼬커플'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의 정려원이 남 다른 팬 사랑을 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녀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갤에서 훔쳐온 앵꼬 커플.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개제했다.


공개 된 사진은 디시인사이드 ‘드라마의 제왕’ 갤러리에 한 유저가 올린 것으로, 극 초반부터 시청자들을 무한 몰입하게 하고 있는 앤서니(김명민 분)와 이고은(정려원 분)을 ‘앵꼬 커플’이라 칭하며 귀여운 캐리커쳐를 그린 그림이 담겨있다.


드라마의 제왕-앤서니-고은 '앵꼬 커플'


극 초반 <우아한 복수>의 대본을 수정하며 두 사람이 주거니 받거니 하는 장면부터, 앤서니가 몰락한 이후 고은과 다시 재회하며 티격태격 대기 일쑤인 모습은 마치 ‘톰과 제리’를 보는 듯 서로 먹고 먹히는 모습을 선사해 안방극장에 깨알 같은 웃음을 전달하는 그들에게 팬들이 앤서니의 ‘앤’과 고은의 ‘고’를 합쳐 발음하기 쉽도록 ‘앵꼬 커플’이라는 이름을 붙여준 것.


그림 속 앤서니는 8:2의 가르마와 부리부리한 눈빛뿐 아니라 고은의 초롱초롱한 눈과 강단 있어 보이는 입매가 실제 김명민, 정려원과 싱크로율 100퍼센트를 자랑하고 있다.


드라마의 제왕-앤서니-고은 '앵꼬 커플'


이에 누리꾼들은 “두 사람은 함께 있어야 극 중 흥미가 더 살아나는 듯!”, “두 사람이 커플이 되면 왠지 뻔한 커플은 아닐 것 같다!”, “그림만큼 귀여운 커플 기대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앤서니와 고은의 <경성의 아침> 편성을 둔 한판승부를 다룬 드라마 제작기인 <드라마의 제왕>은 오늘(20일) 밤 9시 55분 제 6부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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