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그거'편에선 "그거 어딨지?"라는 엄마의 물음에 "아, 그거요"하고 정확히 물건을 찾아주는 주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누구나 한번씩 겪어봤던 어머니들의 "그거 어딨니?"라는 질문. 대체 뭘 말하는 건지 알 수 없지만, 어머니는 찾고자 하는 '그거'가 뭔지 단어조차 생각나지 않는다. 더 재미있는 것은 어머니와 딸의 대화. 미스테리하게도 모녀간은 '그거'로 통한다. "아, 핸드백이요?"
어느 나라 말에도 '그거'에 해당하는 대명사가 있지만, 우리나라처럼 재미있는 대명사의 소통 방식이 또 있을까?
마지막 장면에서 이런 상황을 겪어본 파란눈의 '존'이 정신에게 '그거'의 효과를 테스트한다. 효과는 만점. 독자들의 공감도 백배다.
짬을 내서 잠깐 보러가자.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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