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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애니/웹툰

[웹툰] 김정일 사망 예견했던 <스틸레인>, 일본 연재로 화제

[오펀 웹툰팀=조미주 기자]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사후세계를 그린 웹툰 <스틸레인>이 일본에서 연재를 시작했다. 

<스틸레인>을 기획개발 투자한 크릭앤리버스토리에 따르면, 3월 2일부터 일본 소학관 계열의 웹툰 만화 사이트 '클럽 선데이'에서 스틸레인이 연재되었다고 밝혔다.

소년선데이로 유명한 일본 잡지에서 만든 웹툰 사이트 '클럽선데이'에 한국 만화 웹툰이 연재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2011년 연재했던 <스틸레인>은 김정일 위원장의 사후 한반도의 군사 문제를 소재를 다뤘는데, 공교롭게도 웹툰의 후반부에 실제로 김 위원장이 사망해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또한 이 웹툰은 정교한 밀리터리물로 수많은 밀리터리 매니아들 사이에서 일본의 유명한 군사 만화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높은 수준으로 호응받은 바 있다. 

스틸레인을 기획,개발 투자한 (유)크릭앤리버스토리는 "스틸레인이 일본에 연재되는 것은 한국에서 제작되는 콘텐츠의 새로운 한류열풍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 면에서 굉장한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스틸레인>은 일본에서의 반응을 보고, 일본판 도서도 발간 할 예정이어서 일본 네티즌 사이에서 얼마나 인기를 끌게 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직 이 작품을 보지 못한 독자라면 다음 만화속세상의 <스틸레인> 32부작의 감상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