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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애니/웹툰

[웹툰] <쌉니다 천리마마트> 80화, '모든 수수께끼는 풀렸다'

[오펀 웹툰팀=조미주 기자] 기업 풍자 웹툰 <쌉니다 천리마마트>(작가 김규삼) 80화가 발행됐다. 

대마그룹 본사에서 스파이로 파견나왔다가 정복동 이사의 성품에 반해 충복이 된 '조미란' 대리는 천리마마트의 회계장부를 살펴보다가 천리마마트의 '비밀'을 알게된다. 

본사의 권이사와 김갑의 비리 앙상블을 짐작하게 된 것. 자료의 파괴력을 알게 된 조미란 대리는 해당 자료를 몰래 카피하려다 문득, '문석구' 지점장이 이 사실을 당연히 알고 있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그의 정체를 확인하기로 한다. 

본사 비리파와 한패인가, 아니면 그저 순진하고 성실한 인물일 뿐인가. 조미란 대리는 적인지 아군이지 확인하기 위해 그를 관찰하다가 "깜빡 속았다. 구렁이같은 남자"라며 심증을 굳히고 그를 추궁하기로 하는데...

화장실에서 세수를 하다가 말고 추궁당한 문석구 지점장의 안경 벗은 샤방한 모습에 칼날같은 커리어우먼 조미란 대리의 반응은?

거대 유통망의 실체를 풍자하는 본격 블랙코미디 기업 웹툰 <쌉니다 천리마마마트>는 사차원 개그와 크고 작은 권모술수의 에피소드를 보는 재미가 갈수록 쏠쏠해지고 있다. 80화의 주행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