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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애니/웹툰

[웹툰] 다이어터 74화, '슬로우 다이어트의 힘'

[오펀 웹툰팀=조미주 기자] 완소 다이어트 웹툰 <다이어터>(작가 이주희) 74화가 발행됐다. 

74화의 시작은 셀룰라이트가 뭔가 위험을 느끼고 숲을 탐색하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심폐지구력이 늘어날수록 자라나는 숲. '수지 포레스트'에서 근육들이 몰래 힘을 기르고 있는 걸 셀룰라이트가 잠입해 목격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겉으로는 평온해보이지만, 숲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의 실체를 확인하고 등골이 서늘해진 셀룰라이트.

이렇게 나라를 뒤덮는 수지 포레스트를 보면서 '야비한 근육놈들', '협정위반' 등의 한탄을 하는 셀룰들을 뒤로하며, 수지는 드디어 좀처럼 내려가지 않던 체중 감소를 겪기 시작한다. 놀라운 것은 체중감량보다 확연히 달라진 체형. 

 
몇 달 동안 체중의 변화는 느렸지만, 체형은 지속적으로 변해왔던 것. 똑같은 몸무게라도 운동해서 70kg까지 뺀 사람과 살이쪄서 70kg까지 늘어난 사람은 확연히 다른 몸이라는 찬희의 말을 수지는 몸으로 느끼게 된다. 

목욕탕에서 자신의 벗은 몸을 보면서 어딘가 달라진 라인의 변화를 보며, 수지는 자신의 숨겨진 원래 모습을 천천히 되찾아가는 기쁨을 느낀다.

74화에서 처음으로 수지의 '아름다운' 얼굴과 표정이 그려졌다. 다이어터를 애독하는 독자들에겐 감동적인 장면. 이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이 깨알같다. "10킬로 더빼면 샤워신을 넣으면 안된다. 찬희가 위험하다", "수지가 내 몸무게로 다가올 때마다 불안해진다. 나도 빼야...", "수지한테 질투가..." 등등 재미있는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몇 회 동안 진척이 없던 수지의 몸이 커다란 변화가 찾아온 74화를 감상해보자. 수지의 달라진 모습에 어쩌면 당신의 마음이 두근거릴 지도.
 
 





[ 웹툰 다이어터 74화 내용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