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베팅

[프로토] 고양이 앞의 생쥐 '쫄지 말자'

[오펀 스포츠레저팀=박재수 기자]워낙 이변이 많은 시즌이다 보니 별거 아닌 상대에게 위축될 때가 있다. 그럴 필요 없다. 어차피 고양의 앞의 생쥐다. 

 

[주력1] 2.7배 - 6만원



26) 나고야 그램퍼스의 낙승이 예상된다. 지난 시즌 승점 1점이 부족해 J리그 우승을 놓친 나고야지만 기존 전력을 고스란이 유지하고 있다. 최전방의 케네디를 비롯해 최후방 수비라인의 툴리오까지 나고야는 J리그에서 피지컬 능력이 높은 팀으로 꼽힌다. 여기에 타다마를 활용한 빠른 공격이 성남전에서 주효했다. 잘만 병행되면 시미즈 수비의 혼을 빼놓을 것으로 예상해 본다.


91) 성남의 공격력은 상당하다. 올시즌 그들의 2경기를 본 이라면 믿어의심치 않을 것이다. 성남의 리스크라면 수비다. 사샤-윤영선의 동선이 겹친다. 윤빛가람의 존재는 수비에서 문제가 될 여지가 있고 홍철의 뒷공간은 늘 불안하다. 그런데 이 또한 상주전에선 크게 문제될 것 같지 않다. 상주는 공격수가 없다. 김정우는 현재 전북 유니폼을 입고 있다.


108) 아약스는 지난 주말 부러질 뻔 했다. 로다JC를 상대로 0-1로 끌려가다 후반 막판 4골을 몰아서 집중시켰다. 이게 저력이 아닌가 싶다. 최근의 아약스는 '언터처블'이다. 맨유전 올드트래포드 승리를 비롯해 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발베이크 전력을 무시할 생각은 없지만 최근 4경기 3득점의 빈공은 참고할 만 하다.


[주력2] 2.9배 - 3만원


100) AT 마드리드 공격이 살아났다. 팔카오, 투란 등의 체력 안배도 병행하고 있다. 홈에선 워낙 폭발력이 있어 그라나다의 탈 강등의지까지 집어삼킬 것으로 예상한다.


118) 워낙 혼전이 많은 세리에A이고 간간히 강팀의 발목을 잡는 레체가 상대이긴 해도 AC 밀란의 동기부여를 고려하면 부러질 것 같지 않다. 2위 유벤투스에 승점 2점이 앞서 있어 이번 경기를 통해 1위 자리를 유지하겠다는 각오가 강하게 반영될 것으로 예상해 본다.


121) 발렌시아도 공격력이 폭발하고 있다. 만만치 않은 상대인 PSV 에인트호벤과의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서 4-2로 승리했다. 지난 주말 리그 원정에서도 승리했는데 이런 흐름의 발렌시아라면 연승 행진이 오랜 기간 지속된 바 있다.


138) 몽펠리에는 1위 자리를 PSG에 내줬다. 지난 주말 디종전 1-1 무승부 때문인데 이 경기에선 간판 공격수 지루가 A매치 출장 여파 때문인지 엔트리에서 아예 제외됐었다. 이번엔 지루가 돌아올 듯하다. 1위 탈환 의지까지 고려하면 승리는 어렵지 않을 것이다.


[부주력]6.1배 - 1만원



35) 제주는 허리진에 송진형, 권순형의 가세로 전개 플레이가 한결 좋아졌다. 산토스, 자일 등이 건제하고 최전방에는 PSV에인트호벤 출신 호벨치가 포진한다. 인천전 3-1 승리는 우연이 아니다. 부산의 수비진은 FC서울서 영입한 박용호, 이경렬의 가세로 과도기에 있다고 봐야한다. 당연히 조직력에 문제가 있으며 실제 지난 수원전에선 실점과 다름없는 장면이 여럿 나왔다.


44) 바이에른 뮌헨의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바젤전도 앞두고 있다. 게다가 호펜하임은 최근 5경기서 1승 4무로 패배가 없다. 언뜻 보면 뮌헨이 위험해 보이는 경기다. 그러나 '쫄지' 말자. 뮌헨은 바젤전 승리를 위해서라도 최근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려 할 것이다. 리베로, 로벤 쌍포도 몸에 문제가 없다.


54) 끝 없이 추락하던 레반테가 다시 흐름을 타고 있다. 최근 2연승 중이다. 지난 주말 베티스를 3-1로 격파했다. 아무래도 후안프란, 게잘의 복귀가 적지않은 힘이 되고 있다. 그런데 이번 상대는 '안방의 절대강자' 말라가다. 올시즌 승점의 대부분을 홈에서 챙겼다. 뿐만 아니라 홈에서는 3,4골을 터뜨리는 파괴력까지 과시하고 있다. 이번 경기 승리는 유력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