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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애니/웹툰

[웹툰] '고삼이 집나갔다' 17화, "혼자서도 살 수 있다"

[오펀 웹툰팀=조미주 기자] 고3 수험생들의 가출기를 그린 화제의 사회 웹툰 <고삼이 집나갔다>(작가 홍승표) 17화가 발간됐다. 

16화에서 집으로 돌아가려 했던 주인공 '고삼이'는 황당한 상황에 휘말려 강원도로 버려진다. 다시금 집으로 돌아가려 하던 고삼이는 문득 어머니의 건강이 걱정되어 다시 전화를 거는데, 모자의 통화를 듣다가 전화기를 뺏는 아버지. 

걱정으로 터질 듯한 감정을 못이긴 아버지는 술김에 고삼이에게 욕을 퍼붓고 고삼이 역시 아버지의 격정을 이해하지만, 이를 견디지 못하고 흥분한 고삼이는, "혼자서도 잘살 수 있다"고 선언한다. 

이제부터 홀로 서울로 가야만 하는 고삼이. 역전에서 앵벌이를 하기도 하고 대학생 흉내를 내면서 시민들의 돈을 갈취도 한다. 그러던 중, 동네 불량 학생들에게 폭행을 당하고 돈을 뺏길 상황에 처한다. 이 때 나타난 정채성, 고건용, 조공. 

친구들의 도움으로 고삼이는 위기를 모면하는데...18화부터 고삼이와 친구들의 4인방 가출기가 본격 시작될 예정이다. 

가출이라는 극단적, 또는 일반적 선택을 통해 입시생의 현실과 문제점을 정면으로 다루고 있는 화제작, <고삼이 집나갔다>의 17화를 주행해보자.







[ 웹툰 '고삼이 집나갔다' 17화 내용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