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송

'유리가면' 서우, 현대판 콩쥐 탄생? 기구한 사연 눈길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tvN 일일드라마 <유리가면>에서 서우가 갖은 고초와 안타까운 사연들로 이른바 전래동화 콩쥐팥쥐 속 ’현대판 콩쥐’로 등극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우는 <유리가면>에서 살인자의 딸이라는 숙명을 안고 태어났지만 항상 밝은 성격의 캔디녀 ‘강이경’역을 맡아 인기몰이 하고 있다. 특히, 쌍둥이 동생과 새엄마에게 가혹한 구박을 받는 설정이 전래동화 ‘콩쥐팥쥐’와 비슷해 <유리가면>을 ‘현대판 콩쥐팥쥐’로 묘사한 이미지가 네티즌 사이에게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유리가면_현대판콩쥐팥쥐


극 중 서우는 새엄마 정애리(심해순 역)에게 자신의 전남편을 죽인 범죄자의 딸이라는 이유로 어렸을 때부터 모진 서러움을 받게 된다. 다락방으로 쫓겨나는 것은 물론, 쌍둥이 동생  김윤서(강서연 역)만 챙기는 새엄마에게 많은 눈물을 흘려 보는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만든 것. 또한 동생 김윤서는 공부도 잘할뿐더러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 박진우(김하준 역)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서우를 폭풍 질투 해 사사건건 방해를 하는 등 서우의 시련이 끊임없이 계속 돼 극의 몰입도를 더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서우 진짜 현대판 콩쥐랑 비슷함” “드라마 보는 내내 서우 불쌍해서 울컥함” “서우는 언제쯤 행복해질 수 있는 건가요” “늘 당하기만 하는 서우가 불쌍하다” “서우가 하루빨리 복수녀로 거듭났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의견을 보내주고 있다.

  

<유리가면>의 이재문 프로듀서는 “서우의 불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더욱 극한의 상황까지 치달을 예정이다”며 “이러한 일련의 모진 시련들을 겪게 되면서 서우가 복수녀로 180도 변신하는 과정들이 통쾌하고 흥미롭게 전개되면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11일(목) 방송되는 <유리가면> 24화에서는 서우 납치 사건의 증거를 갖고 있는 비리 기자의 협박을 받게 된 김윤서가 패션쇼 파이널 무대까지 서우와 함께 하게 되자 분한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서우를 피델리 회사에서 완벽히 쫓아낼 음모를 세우게 되는 등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이어질 예정이다.

 

<유리가면>은 살인자의 딸이라는 숙명을 안고 가혹한 삶을 살아야 했던 한 여자의 생존과 복수담을 그린 드라마. 서우, 이지훈, 박진우, 김윤서가 주연을 맡았다. 명품 중견배우들의 호연과 흥미로운 스토리, 다양한 볼거리로 첫방송부터 최고 시청률 2%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아침 9시 45분 방송.


'유리가면' 서우 박진우, 오붓한 대본 연습 현장 포착!


유리가면, 서우 이지훈 등장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인기몰이'


'유리가면' 5화, 서우와 박진우, 첫 만남부터 키스씬!


노란복수초 후속작 '유리가면' 두 명의 여자 주인공 : 서우, 김윤서


'유리가면' 정다빈, 15년 후엔 서우와 똑같은 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