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배우 문채원이 순수한 첫사랑에 빠지며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했다.
지난 26일 저녁 방송된 KBS2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에서 문채원은 첫사랑에 빠진 모습에 순수하면서도 귀여운 서은기의 모습을 보여주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끌었다.
자신을 보기 위해 강마루(송중기 분)가 일본의 아오모리현까지 찾아왔다고 생각하며 놀란 서은기는 자기를 대신해 한재희(박시연 분)의 아오모리 리조트 판매 계획을 멈출 대안을 찾아낸 그에게 다시 한번 놀란다. 그 순간 마루의 얼굴을 한참 동안 쳐다보며 자기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를 지어 보이는 서은기에게는 차가웠던 예전의 모습은 없고 사랑에 빠진 여인의 수줍은 모습만 남아있었다.
또한 가서 다 쳐부수고 오라는 강마루의 ‘파이팅 이마키스’에 가슴이 뛰어 당황하는 첫사랑에 빠진 순수하고 귀여운 여자의 모습을 보여주어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이어 리조트 매각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한 후 “3시간 후에 만나요”라는 마루의 한 마디에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서툰 화장에 무채색의 바지만 입었던 스타일을 바꾸고 난생 처음으로 청순하면서 하늘하늘한 원피스를 차려 입기까지 했다. 좋아하는 남자에게 한껏 예뻐보이고만 싶은 수줍은 여자가 된 서은기는 무채색의 블랙 은기에서 이제는 사랑에 빠진 핑크색의 수줍은 여자가 되어 돌아왔다.
특히 마루를 만난다는 설레임 가득한 표정으로 길을 나서는 문채원의 모습은 청초하고 맑은 소녀의 느낌으로 한재희와 대비를 이루며 남성팬들은 물론 여성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껏 예쁘게 치장을 하고 마루를 만나러 약속 장소로 나가는 서은기의 모습은 잔뜩 설렘으로 가득한 얼굴에 가벼운 발걸음이었지만 약속시간이 한참이 지나도록 마루는 오지 않았고 은기는 마루를 기다리다 그 자리에서 잠이 들어 버렸다.
결국 늦은 밤이 되서야 나타난 마루에게 평소의 성격이었다면 화를 냈을 은기지만 화는커녕 오히려 수줍게 웃으며 “올 줄 알았어요. 그래서 기다렸어요”라고 말할 뿐이었다. 이어 화장을 했냐는 마루의 질문에 “나 난생 처음 원피스도 입었어요. 다리도 못 벌리고 불편해요”라고 답했고 이어 못다한 정산을 하자는 은기의 쏟아내는 질문에 마루는 대답 대신 키스로 답을 했다.
극 초반 카리스마 있고 차가운 심장을 지닌 워커홀릭 서은기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문채원은 회를 거듭할수록 강마루라는 남자를 만나면서 철옹성 같이 닫혀 있었던 마음이 서서히 열리는 여인 서은기를 완벽하게 표현해 내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사랑에 설레는 서은기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화장을 글로 배운 은기 완전 귀여움~”, “사랑에 빠진 눈빛 너무 이뻐요~”, “으으~ 진짜 너무 사랑스러워!”, “사랑에 빠진 연기가 실제모습 같아 너무 귀여워요”, “원피스 입고 걸어가는 문채원이 내 맘으로 걸어오는 거 같았음! 완전 반했어!” 등의 반응을 보이며 사랑에 빠진 은기를 응원했다.
운명적인 만남이 시작된 마루와 은기, 그리고 야망에 가득 찬 재희까지 세 사람의 얽힌 인연이 회가 거듭될수록 흥미진진해 지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는 매주 수, 목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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