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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코미디] 코빅2 프리미어리그11R, 대세 '라이또' 우승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오늘 밤 방영된 코미디빅리그2(이하 코빅2)의 11라운드 경합 우승은 <라이또>팀(양세형,이용진,박규선)이 거머쥐었다. 

정규리그 우승으로 '대세는 라이또'라는 명예로운 호칭을 얻은 라이또팀의 기세가 놀랍다. <아3인>(이상준,예재형)팀은 2위에 올라 정규리그에서 밀려난 자존심을 회복했다. 

세계적인 뮤지션 '윌 아이엠'을 게스트로 초대한 <개파르타>팀(김민수,유남석,이종수)은 아쉽게도 4위에 머물렀고, 지난 10라운드에서 '저승사자의 외판' 컨셉을 이어갔던 <개통령>팀(이재훈,김인석,김재우,박휘순,강유미)은 더욱 강력하고 재미넘치는 코너를 선보였지만 애석한 6위에 머물렀다. 
 
재방 데드라인인 6위까지는 대부분 정규리그의 강팀들이 차지해 정규리그의 형세와는 크게 다르지 않은 순위 결과를 낳았지만, 내용상으로는 <개파르타>팀의 컨셉이 가장 강력했다. 저승세계와 이승세계의 경계를 넘나드는 세태 풍자가 대단히 높은 수준이었고 스티브잡스와 김정일이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깜짝 놀랄만한 폭소가 터져나왔다.  

 
12라운드에서의 경합이 기대된다. 아래는 11 라운드 전체 순위 성적.

1위 : 라이또 (승점5)
2위 : 아3인 (승점4)
3위 : 아메리카노 (승점3)
4위 : 개파르타 (승점2)
5위 : 옹달샘 (승점1)
6위 : 개통령 
7위 : 따지남 
8위 : 졸탄 
9위 : 진나이토모노리 
10위 : 3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