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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화제] 슈스케4, 패션왕과 이말년씨리즈 포스터 공개

[오펀 편집국] 인기 웹툰 <이말년 씨리즈>의 작가 이말년(본명 이병건)과 <패션왕>의 작가 기안 84(본명 김희민)가 <슈퍼스타K4>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카툰 포스터를 선보여 화제다. 

이말년은 개성 넘치는 묘사와 풍자 코드가 넘치는 <이말년 씨리즈>로, 기안 84는 공부벌레 고등학생의 패션왕 도전을 다룬 <패션왕>으로 웹툰계에서는 '미친 존재감'으로 통하는  작가들. 

두 작가는 평소 <슈퍼스타K>의 열혈 시청자로 알려졌다. 시즌4의 카툰 포스터 작업을 제안 받자마자 그 자리에서 흔쾌히 수락했다고. 

두 포스터 모두 작가 고유의 캐릭터들이 등장해 3월 8일(목) 시작되는 <슈퍼스타K4> 참가자 접수를 독려하는 내용이다. 패션왕을 패러디한 포스터에는 우기명을 비롯한 주인공들이 대거 등장해 "패션은 시작일 뿐 노래로 완성하라! 3월 8일 최고간지 오디션의 시작!!"이라는 문구가, 이말년의 포스터 역시 "다른 오디션과는 차원이 다른 슈퍼스타K가 돌아왔다! 3월 8일 당장 전화하라"는 문구가 캐릭터들과 함께 코믹하게 등장한다. 

슈퍼스타K측은 "작업에 어떠한 가이드라인도 없었고 두 작가가 자유롭게 슈퍼스타K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카툰 포스터"라고 밝혔다.

포스터가 공개되자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는 "말년갑과 패션왕 둘 다 슈스케 팬이라니 역시!!" "역시 슈스케다운 발상이다. 역대 포스터 중 가장 마음에 든다" "말년갑 역시 기대 이상의 포스다"등의 반응이 줄을 이었다. 

포스터를 제작한 이말년은 "이말년 씨리즈가 오감만족 웹툰이라면 슈퍼스타K야 말로 오감만족 오디션 프로그램이라 할 만 하다"고 말했다. 기안84는 "슈퍼스타K4의 간지력이 지난 시즌에 비해 얼마나 상승할 지 팬의 입장에서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슈퍼스타K4>는 3월 8일(목) 참가자 접수를 시작으로 4월부터 7월까지 지역 예선을 거친 후 8월부터 본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9년 닻을 올린 <슈퍼스타K>는 세 시즌을 거치는 동안 숱한 화제를 뿌려가며 국내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시즌3에는 무려 196만명의 참가자가 지원하는 등 국민적인 관심을 사고 있는 프로그램. 올 봄 새롭게 출발하는 <슈퍼스타K4>가 어떤 기획과 새로운 도전자로 시청자를 즐겁게 해 줄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자료제공=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