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연기의 신(神)' 박근형이 tvN의 새 수목드라마 <제3병원>(연출:김영준, 김솔매, 극본:성진미, 제작:태원엔터테인먼트/공동제작:엠제이앤컴퍼니)을 통해 드라마 첫 주연에 도전하는 최수영의 연기력에 대해 호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근형은 <제3병원>에서 뇌종양 수술의 최고 권위자이자 신경외과의 전설 김하윤 박사로 변신해 ‘연기의 신(神)’ 다운 카리스마를 뿜어낼 계획. 한편 최수영은 어릴적 함께 지낸 김승현(오지호)만을 좋아하는 사랑스런 좌충우돌 순수 말괄량이 ‘승현 바라기’ 캐릭터인 비올리스트 ‘이의진’을 맡아 연기자 변신에 나선다.
tvN <제3병원>을 통해 최수영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박근형은 “첫 드라마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연기를 잘 한다”고 호평했다. 더불어 “카메라 앞에서 뿐만 아니라 뒤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앞으로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소녀시대 멤버로서 무대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왔던 최수영은 오래 전부터 준비된 연기자였다고.
지난 2008년 영화 순정만화를 통해 연기자로서 첫 발을 내디딘 수영은 어릴적부터 연기 수업을 꾸준히 해오며 연기의 기본기를 충실히 익혀왔다. 또 지난 달 진행된 <제3병원> 제작발표회에서도 밝힌 바 있듯 가수 데뷔 전부터 70번 넘게 연기자 오디션에 도전할 정도로 연기 도전에 대한 강한 의지와 열정을 함께 갖춰 본격적인 연기자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최수영도 “좋은 작품을 만나게 돼 정말 기쁘다. 의진이가 장난도 많이 치고 오빠나 남자들에 스스럼 없이 행동하는 등 실제 내 모습과 비슷해 더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오래 기다렸던 작품인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2일(수) 밤에 방송될 tvN <제3병원> 3화에서는 최수영의 첫 등장과 함께 응급센터로 발작을 일으키며 들어오는 여 환자를 사이에 놓고 양한방 의사들의 대립이 펼쳐질 예정. 종양이 뇌를 압박해 일으키는 성격장애로 의심되는 가운데, 여 환자의 입에서 튀어나오는 비밀스런 말들에 의사들의 얼굴은 사색이 된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승현이 환자를 살피러 다가가는 순간 양방의사들이 ‘신경외과 김두현 선생님의 환자’라며 그의 앞을 막아서 또 다른 갈등이 시작 된다.
tvN <제3병원>은 양한방 협진병원 내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천재 신경외과 전문의 김두현(김승우)과 천재 한의사 김승현(오지호)이 일과 사랑을 놓고 펼치는 운명적 대결을 그려갈 국내 최초 ‘양한방 메디컬 드라마’. 숱한 화제 속에 첫 회부터 최고 시청률 1.63%(AGB닐슨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수목극의 새로운 왕자 탄생을 예고 했다. 김승우, 오지호, 김민정, 최수영, 박근형, 임하룡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존 메디컬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양한방 협진’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방법은 다르지만 환자의 완치를 향한 마음만은 같은 양한방의사들의 뜨거운 열정과 치열한 자존심 대결, 그리고 디테일이 살아 있는 한방치료는 물론 고난도 뇌수술까지 리얼한 묘사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제3병원' 양의 vs 한의, 두 천재들의 흥미진진한 대결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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