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지난 7월 23일부터 7주간 연속 월화극 1위. 선정적 장면과 뜨거운 로맨스 없이도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는 M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골든타임]이 현실감 넘치는 명대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응급실이라는 사람의 생명이 걸려있는 위급한 상황 아래 직장 내 권력 다툼, 직업윤리, 성과주의 등의 철학적 명제를 주옥같은 어록으로 풀어놓으며, 시청자들에게 드라마 연장, 나아가 시즌제 요청을 받으며 의학드라마 흥행불패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민우(이선균)
“내가 그 상처를 책임지긴 싫어요”
“제 눈앞에 올 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던 환자를 대면해야 하는 순간이 언제고 올 테니까요”
[골든타임]에서 이선균이 연기하고 있는 ‘민우’는 한방병원에서 임상강사로 근무하던 중, 우연히 맞닥뜨린 환자의 죽음으로 의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골든타임] 2회에서 ‘민우’가 편했던 삶에서 치열한 인턴으로 거듭나는 위해서 면접에서 그는 이렇게 얘기하며, 의사로서의 삶을 시작한다.
강재인 (황정음)
“의사로 살면서 평생 당신 원하는 환자만 볼 수 있을 거 같애요? 다 편하게 살고 싶어해요. 근데 왜 노력하는데? 그게 더 쉬우니까”
[골든타임]에서 ‘재인’은 환자의 죽음으로 괴로워하는 ‘민우’가 새로운 인턴으로서의 삶을 도전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책임과 부담감을 극도로 싫어하는 성격으로 큰 병원의 보호 아래 근무하는 의사의 삶을 숨기지 않으며, ‘책임감’과 ‘부담감’ 사이에서 고민하는 ‘민우’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최인혁(이성민)
“의사는 무엇이 가장 두려울까요?”
“오늘 살아있어야, 내일도 있습니다.”
“저 아이는 목숨이 걸린 일이고 난 자리가 걸린 일이에요. 사람의 생명을 걸고 지킬만한 자린 아니에요.”
“지금은 좋은 것과 나쁜 것 중에 선택 하는게 아니라, 더 나쁜 것과 덜 나쁜 것 중에 선택을 하는 상황이다”
“유괴범이 아니라 저 환자 이름은 유승철이다”
“생명에 대한 가치와 존중은 우리가 판단하는 게 아니다. 우린 법관도 아니고 신도 아니야. 전쟁터에 나가서도 적군과 아군을 가리지 않고 치료해야 하는 의사가 그게 할 소린가 ?”
“최적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과 답을 정해놓고 가는 과정은 분명히 다르다”
[골든타임] 응급의학과 교수 '최인혁'(이성민)은 의사들의 사명감을 토로하며 진정한 의사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특히, 환자의 생명을 다른 그 무엇보다 소중하게 여기는 '인혁'의 대사로 의학드라마로서 [골든타임]의 무게감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박금녀 (선우용녀)
“모든 운이 따라주고, 인생의 신호등이 동시에 파란불이 되는 때란 없어. 모든 것이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는 상황은 없는 거야. 만약 중요한 일이고 ‘결국’ 해야 할 일이라면. 그냥 해. 앞으로도 완벽한 때란 건 없어. 지금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다”
[골든타임]에서 ‘박금녀’(선우용녀)는 위기에 처한 병원 업무를 손녀 ‘재인’에게 맡기며, 이렇게 ‘재인’을 격려한다. 특히, ‘좋은 타이밍’이란 따로 없다며, 중요한 일이라면 준비가 되어있지 않더라도 할 수 있을 때 도전해야 한다며 그녀에게 용기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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