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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아름다운 그대에게' 설리, 민호의 땀뻘뻘 데이트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설리와 최민호가 29일과 30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극본 이영철, 연출 전기상/ 제작 SM C&C) 5, 6회 분에서 체육고등학교 '비상(비주얼 육상) 커플' 만이 할 수 있는 데이트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두 사람의 달달함이 한층 짙어지면서 동경하는 높이뛰기 선수 태준(최민호)을 만나기 위해 남고에 위장 전학까지 감행했던 재희(설리)의 ‘남고 생존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가속화되는 것인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름다운 그대에게 설리, 민호


무엇보다 설리와 민호는 운동 용품을 함께 나르며 이야기꽃을 피우는가 하면, 설리가 훈련에 나선 민호 옆에서 손 선풍기를 대주며 함께 달리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니체고의 '비주얼 육상 커플'다운 풋풋한 훈련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을 키워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고 있는 셈이다.


아름다운 그대에게 설리, 민호 다정한 모습


특히 민호는 한 단계 한 단계 설리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설리에게 먼저 편안하게 다가가간 적 없었던 민호의 태도가 달라졌던 것. 민호는 설리 옆에서 자연스럽게 해맑은 웃음을 보이는가 하면, 손 선풍기로 자신의 연습을 돕는 설리에게 오히려 장난을 걸기도 하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와 관련 설리가 여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민호가 설리의 남자고등학교 생활을 도와줄 달콤한 왕자님으로 탈바꿈, 설렘 지수 높은 장면들을 탄생시키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아름다운 그대에게 민호 비장한 표정


설리와 최민호의 훈련 데이트는 지난 17일 경기도 이천의 한 대학교에서 촬영됐다. 이 날 촬영에서 설리와 민호는 찌는 듯 한 무더위와 한판 승부를 벌였던 상황. 심지어 민호는 열혈 연습에 나선 체고생을 리얼하게 표현하기 위해 땀복까지 착용, 한층 고생스러운 촬영을 이어가야 했다. 설리 또한 긴 팔과 긴 바지 교복을 갖춰 입고 구슬땀을 흘려내며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었다. 


아름다운 그대에게 설리, 귀여운 표정


하지만 설리와 민호는 시종일관 시원한 웃음을 보이며 촬영에 집중,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완벽하게 촬영을 마무리해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틈틈이 소품으로 주어진 손 선풍기를 활용, 서로의 더위를 쫓아주는 등 날씨에 개의치 않는 명랑한 모습을 보이며 촬영을 즐겼다. 또한 민호는 땀복을 입어 더욱 고생스러웠음에도 불구, 오히려 이열치열의 자세로 캐릭터에 푹 빠져들어 열정적인 달리기 훈련에 매진했다는 전언이다.  


제작사 측은 “변화무쌍한 날씨 속에서 매일 매일 쉬지 않고 촬영을 지속해야하는 만큼 현장에는 많은 어려움도 따르고 있지만 단단한 팀워크와 배우들, 스태프들의 투지 넘치는 열정, 작품에 대한 애정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5회는 29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 = 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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