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김준(김주혁)의 최항(백도빈) 처단 프로젝트가 가속화 되며 극에 긴장을 불어넣는 가운데 MBC 주말드라마 [무신](연출:김진민,김흥동/극본:이환경)이 새로운 권력 탄생의 조짐을 알리며 치밀한 계략이 진행되는 도방과 처절한 몽고전 등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독선적인 만행을 일삼아 온 최항이 그간의 패악을 저지른 대가로 알 수 없는 병에 시달릴 것으로 알려져 최항 처단에 앞장선 김준이 황실의 신료, 도방의 가신들과 손을 잡으며 치밀한 물밑 작업에 돌입한다. 황실의 눈엣가시였던 최항정권을 격파함으로써 황실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황실과 도방을 사로잡는 정치적 책략을 세운 것. 이에, 천출이지만 독보적인 무예실력과 뛰어난 지략으로 도방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김준이 차기 도방정권을 맡을 인물로 물망에 오르며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도방의 미래를 짊어진 김준으로 인해 최씨정권의 정권교체가 눈앞에 온 것이다.
이에 따라 최항을 통해 절정의 연기력을 선보인 백도빈은 광기에 사로잡힌 최항을 열연하며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히스레져’를 능가할 정도의 소름 끼치는 악역 연기를 완성시킨 백도빈의 열연에 팬들은 ‘백도빈 연기는 근래 본 영화, 드라마 중 단연 최고다. 그의 눈빛은 살아 있고, 섬뜩함이 느껴진다(jung836***)’, ‘백도빈 씨, 정말 미친 연기가 굉장하다! 보고있으니 소름이 끼친다. (moco****)’ 등 백도빈의 재발견으로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최항의 충신 최양백(박상민)은 원인조차 알 수 없는 최항의 병세에 의심을 품게 되고 이 일로 김준을 찾아 추궁을 하는 등 김준과의 본격적인 맞대결을 예고한다.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일생일대의 한판승부를 예감케 하며 죽음을 건 승부를 예고해 의형제로 우정을 다진 이 둘의 관계가 의견대립을 넘어서 비극적인 관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서로의 이익을 쫓는 치밀한 정치밀약과 누군가는 죽고 누군가는 살게 되는 권력의 흥망성쇠, 그리고 무려 5차례에 걸친 몽고와의 치열한 전쟁까지 한층 박진감 넘치는 영상이 그려질 MBC 주말드라마 [무신]은 오늘(26일) 밤 8시 40분 MBC를 통해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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