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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코미디] 코빅2, '라이또' 우승 및 정규리그 종합

[오펀 편집국] '유행어 제조기' 라이또(양세형, 이용진, 박규선)가 <코미디 빅 리그 2(이하 코빅 2)> 정규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상금 5,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코빅 2>의 스타들은 마지막까지 불꽃 튀는 명승부를 펼친 끝에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10팀을 확정했다.

이번 시즌 코빅의 대세로 떠오른 라이또는 정규 시즌에서 4차례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9라운드 누적승점만으로 우승을 확정하는 등 놀라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다가오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유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되고 있는 상황.

이는 '세형법사' 양세형, '예삐공주' 이용진, '찐찌버거' 박규선의 캐릭터가 확실하게 잡힌데다 각자의 유행어가 젊은 층의 시청자들 사이에서 물밀 듯 번져나가며 팬덤도 빠르게 자리잡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청자 게시판과 미투데이 응원글에는 "주변에서 시르다 조으다 대유행이다"라는 제보가 계속되는가 하면 미쓰에이 수지, 슈퍼스타K 출신 김소정 등 연예인들도 개인 SNS를 통해 라이또의 유행어를 사용해 화제가 되었을 정도다.

정규리그 우승팀 발표가 나고 동료들의 축하 속에 샴페인 세례를 받은 라이또는 시상대에 올라 "<코빅 2> 출연 개그맨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겠다"라며 '한 턱 쏘는' 동료애를 보이기도.

정규리그 순위가 확정된 가운데, 10라운드의 가장 큰 관심사는 마지막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는 팀이 탄생할 것인지의 여부에 쏠려 있었다. 10라운드 출전팀 중에서 누적승점이 0인 개미술사, 3GO, 꽃등심이 10라운드에서 어떤 성적을 내느냐에 따라 챔피언스리그 진출팀 명단이 달라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특히 3GO와 꽃등심이 새 코너를 무대에 올리고 개미술사는 전문 마술사를 게스트로 초빙하는 등 저마다 승부수를 띄워 긴장감이 더했다.

결과는 영화 <부러진 화살> 패러디로 자아비판 개그를 펼친 3GO의 승리. 3GO는 강팀들과의 치열한 승부 속에서 승점 1점을 챙기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낸 마지막 팀이 됐다. "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 하면 살 것"이라고 농담섞인 각오를 밝혔던 3GO의 최국은 감격에 찬 얼굴로 10위 시상대에 올랐다.

한편, 25일 방송된 <코빅 2> 10라운드는 가구시청률 4.605%, 최고시청률 6.046%(AGB 닐슨, 케이블시청가구 기준, tvN과 XTM, 수퍼액션 합산치)를 기록했고, 10주 연속 케이블 동시간대 1위 행진을 이어가며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날 <코빅 2>를 본방사수한 평균시청자수는 117만 6천 2228명(AGB닐슨, 올플랫폼 기준, tvN 듀얼본방과 XTM, 수퍼액션 합산치)이며, 1분 이상 시청한 총시청자수는 408만 5천 789명으로 집계됐다.

이제 <코빅 2>는 오는 3월 3일부터 5주 동안 정규리그 상위 10개 팀이 불꽃 튀는 진검승부를 펼칠 챔피언스리그에 돌입한다. ‘프로 개그맨들을 위한 꿈의 무대’를 표방하며 출발한 <코빅>은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시청자에게는 더욱 엄선된 웃음을, 출연 개그맨들에게는 최고의 영예를 선물할 예정이다.

프로 개그맨들을 위한 꿈의 무대 <코미디 빅 리그(이하 코빅)>는 새롭고 참신한 형식에 도전해 온 tvN의 대형 공개코미디 쇼. 프로스포츠의 리그제를 개그와 접목시켜 기존의 공개코미디보다 한 박자 빠른 호흡, 젊은 세대가 폭풍공감하는 개그 소재를 선보이고 있다. 방송 3사 출신 대표 개그맨들의 투혼에 힘입어 가파른 인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고, 개그스타와 팬들의 적극적인 SNS 커뮤니케이션까지 더해 개그 프로그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자료제공=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