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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미드] 봄맞이 다양한 최신 미드 6편 쏟아진다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봄을 맞아 정치, 판타지, 코미디, 뮤지컬까지 다양한 장르의 최신 미드가 대거 선보인다. 

먼저 티캐스트 계열의 영화채널 SCREEN(스크린)은 2012년 첫 HBO시리즈 '보드워크 엠파이어(Boardwalk Empire)' 시즌2와 미스터리 판타지 장르로 마니아층을 형성한 '생츄어리(Sanctuary)'시즌3를 선보인다.

1920년대 부패와 타락으로 얼룩진 미국 정치세계를 그린 '보드워크 엠파이어 시즌2'는 오는 3월 1일(목)부터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국내 독점 방송한다. 미국 애틀랜타 시티를 재현한 컴퓨터 그래픽과 철저한 역사 고증을 통해 완성도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시리즈다. 

특히 주인공 스티브 부세미를 중심으로 한 '보드워크 엠파이어 시즌2'는 1920년대 금주령시대 부패한 고위공직자들의 부정선거, 주류밀매 등을 사실성 있게 묘사한 작품이다. SCREEN 편성 담당자는 "특히 올해 총선과 대선을 모두 앞둔 한국의 상황에 미국의 어두운 정치적 소재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돌연변이 X-file '생츄어리' 시즌 3는 전작보다 새로운 돌연변이가 대거 등장하며 더욱 흥미진진해진다. 특히 '생츄어리'는 미스터리 판타지 미드라는 새로운 장르와 150세가 훌쩍 넘은 주인공 헬렌이 돌연변이들을 연구하고 도와주는 독특한 소재로 많은 미드팬을 확보한 작품이다. 영화채널 SCREEN에서 29일(수)부터 매주 밤 9시에 2편씩 연속 방송된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할 코믹 장르의 시리즈도 마련된다. 여성영화채널 cineF(씨네프)는 2012 골든글로브 TV시리즈 코미디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로라 던의 '체인지 라이프'(원제: Enlightened)를 3월 7일부터 매주 수요일 밤 8시에 2회 연속 방송한다. 직장 상사와의 부적절한 관계로 하루아침에 좌천당한 에이미(로라 던)의 인생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그린 '체인지 라이프'는 새로운 삶을 위한 이상과 현실 사이에 고군분투하는 에이미를 통해 여성의 다양한 심리를 코믹하면서도 공감가게 그려낸다. 

미국의 유명 스탠드 업 코미디언인 휘트니 커밍스(Whitney Cummings)가 제작과 주연을 맡은 '휘트니'(Whitney)는 FOXlife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남성편력 엄마로 인해 결혼에 대한 환상을 버린 그녀의 연애에 관한 솔직 발랄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려낸 시트콤이다. 3월 3일(토)부터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

FOX채널에서는 동화와 뮤지컬이 각각 미드로 탄생한 색다른 장르가 방영된다. 동화 속 주인공들이 저주를 받아 현실 속에 살아간다는 내용의 '원스 어폰 어 타임(Once Upon a time)'은 백설공주를 중심으로 매 회 친숙한 동화 속 주인공이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한다. 현지에서는 주요 타깃인 남녀1849를 중심으로 꾸준히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는 3월 26일(월)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또, 마릴린 먼로의 일생을 뮤지컬로 만드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스매쉬(SMASH)'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마릴린 먼로 사망 50주년과 맞물리며 드라마 소재가 흥행에 힘을 더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는 작품. ‘스매쉬’는 오는 4월 7일(토)에 방영될 예정이다.

[체인지 라이즈]

[휘트니]
 

[원스어폰어타임]
 

[보드워크엠파이어2]
 

[생츄어리3]

[자료제공=티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