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용이의 컨테이터 박스집에서 하루밤을 묵는 동안 아버지께 전화를 건 고삼이는 아버지의 냉정하고 논리적인 핀찬과 비난에 하고 싶었던 말을 꺼내지 못했고, 아버지는 고삼이의 무책임한 행동에 큰 실망을 하고 더 이상 대화의 상대로 아들을 대하지 않았다. 어쨌거나 고삼이는 다음 날 집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그러나 다음 날 아침, 고삼이는 잠에 취해 일어나지 못하고 건용이의 컨테이너집을 철거하고자 하는 개발업자들은 고삼이가 남아 있는 걸 미처 알지 못하고 컨테이너집을 기습적으로 철거해 강원도로 이동시킨다. 잠에서 깬 고삼이는 문득 자신이 강원도에 와 있다는 걸 알고 황당함에 말을 잇지 못하는데...
웹툰 '고삼이 집나갔다'의 16화에서 고삼이는 집에 들어갈 기회를 잃고 황당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리고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형의 에피소드를 통해 한 수험생의 가족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실망하지만 아들을 품고자 하고 형은 동생의 대학등록금을 생각하며 공장에서 일을 한다. 고삼이의 가출은 이러한 가족들에게 큰 사건.
약속된 시간에 집으로 가긴 커녕 솔직히 가족들에게 고백하고 도움을 처하기에도 너무나 황당한 상황에 처한 고삼이의 귀향 스토리가 시작된다.
웹툰 '고삼이 집나갔다' 16화의 일독을 추천한다.
[ 웹툰 '고삼이 집나갔다' 16화 내용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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