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MBC 주말 특별기획 <닥터 진>의 송승헌이 제왕절개술에 도전한다.
21일 방송된 <닥터 진> 17회 말미에는 태반에 거꾸로 자리 잡은 아이 때문에 난산(難産)을 겪는 조씨부인(장영남 분)과 그녀를 순산을 위해 애쓰는 진혁(송승헌 분), 홍영래(박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본래 아이는 머리부터 나오는 것이 정상이지만, 거꾸로 자리 잡은 조씨부인의 아이는 다리부터 나와, 산모와 아이 모두가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에 처하게 된 것.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진혁은 ‘제왕절개술’을 생각해내지만, 그 또한 쉬운 문제가 아니었다. 수술할 때 필수인 마취약이 더 이상 남아있지 않았던 것. 어떤 쪽을 선택하든 위기를 감수해야만 하는 진혁은 결국 지난 림프종양 제거술에 이어 제왕절개술까지, 조씨부인의 두 번째 수술을 집도할 예정이다.
시청자들은 “산과 경험이 없는 진혁이 안전하게 아이와 산모를 구할 수 있을까?”, “마취 없는 수술이라니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이게 어머니의 힘인가?”, “다시 돌아온 장영남의 존재감이 한층 더 빛을 발할 것이라 기대된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수술의 경과에 대한 궁금증을 감추지 않았다.
진혁이 이번에도 조씨부인과 그녀의 아이를 구해 최고 의원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대비전의 신임을 얻을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씨부인와 아이의 목숨을 살리기 위한 진혁의 고군분투기는 오늘(22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닥터 진> 18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이김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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