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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본방사수

[본방사수] <닥터 진> 속 배우들의 5인 5색 각양각색 눈물연기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MBC 주말 특별기획 <닥터 진> 속 배우들의 각양각색 눈물연기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주연배우 5명의 각기 다른 상황에서 흘리는 눈물은 캐릭터의 상황과 성격이 고스란히 묻어나 인물을 집중할 수 있게 해주고 있는 터.  





<닥터 진>을 이끌어 가고 있는 5명의 인물 중 가장 먼저 150년을 타임슬립한 의사 진혁(송승헌 분)의 눈물은 역사 적인 기로 앞에서 갈등하는 고뇌의 눈물이다.

자신의 의술로 뒤바뀔 역사 앞에 끊임없이 갈등하는 진혁은 지난 11회에 사약선고가 내려진 하응의 운명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뒤바뀔 역사 앞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지켜주지 못한 미래 연인 미나(박민영 분)를 떠올리며 괴로움과 후회의 눈물을 보이기도.


이들 중 가장 눈물이 많은 캐릭터는 단연 영래아씨(박민영 분). 

마음이 따뜻하고 여린 영래는 진혁에 대한 마음의 혼란, 영래모를 생각하는 마음, 그리고 경탁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자주 눈물을 보이고 있는 터. 하지만 자신의 주관을 관철시키는 강단 있는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닥터 진>에서 그녀는 폭풍눈물과 절제된 눈물을 오가며 ‘눈물의 여왕’임을 명실공이 입증하고 있다.


최근 눈물이 돋보이는 캐릭터도 있다. 바로 ‘마성의 꽃무관’ 김경탁(김재중 분).

겉으로 강인해 보이는 인상을 지닌 경탁의 눈물은 절규에 가깝다. 그는 첫 사랑 영래의 마음도 얻지 못했으며, 죽마고우 영휘와 대립할 수 밖에 없는 현실, 그리고 아버지 병희(김응수 분)에게 인정받지 못하며 점점 설자리를 잃어가는 속상함에 절규하곤 한다.

특히, 지난주 아버지 병희에게 인정받고 싶은 경탁의 폭풍 눈물연기는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했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타임슬립 비밀의 키를 쥐고 있는 춘홍(이소연 분)은 주인공들의 운명을 사수하려 설득의 눈물을 흘린다. 타임슬립의 비밀, 진혁과 영래의 정체를 꿰뚫고 있는 그녀는 인물들의 운명을 지켜주기 위해 애쓰고 있는 것. 특히, 지난주 방송분에서 진혁에게 미래로 돌아가기 위한 방법을 알려줬기에 앞으로 그녀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조선의 풍운아’ 이하응(이범수 분)와 같이 때로는 눈물이 인물 변화의 도화선이 되기도 한다. 그의 자조 섞인 한탄의 눈물이 가장 돋보인 장면은 묘령의 기생 계향(윤주희 분)이 매독에 걸려 세상을 떠났을 때로 안동김씨 일가에 의해 희생되는 힘없는 백성을 보고 흘리는 연민의 눈물이 눈길을 모았다. 이 사건은 그가 피폐한 세상을 개혁하고자 하는 본격적인 야욕을 펼칠 이유가 되기도 했다.


이와 같이 배우들의 상황과 캐릭터에 따른 적재적소의 알맞은 눈물연기로 극의 몰입을 더해주고 있는 <닥터 진>은 매주 토, 일 밤 9시 50분 방송 중이다.

 

사진제공: 이김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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