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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본방사수

[본방사수] <닥터 진> 송승헌, '무결점 닥터진' 상징이었던 하얀 의사 가운 보며 만감 교차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MBC 주말 특별기획 <닥터 진> 속 150년 시공간을 뛰어넘은 천재의사 송승헌이 제자리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머지않았음을 예고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오늘 공개된 사진 속 송승헌(진혁 역)은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했을 당시 입고 있던 자신의 소지품들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겨 있다. 깊이 넣어두었던 의사가운과 수술복, 운동화를 보며 만감이 교차하는 듯한 표정의 송승헌은 어느 날 갑자기 조선시대로 오게 되었지만 어느새 하얀 가운이 낯설게 느껴질 만큼 타임슬립한 생활에 완벽 적응해있음을 짐작케 한다.  





극 중 진혁은 조선시대로 타임슬립을 하자마자 살해범의 누명을 쓴데 이어 역모죄, 혹세무민의 죄 등으로 죽을 고비를 숱하게 넘겼음에도, 당시로선 신기에 가까웠을 의술로 험난한 타임슬립의 여정을 잘 견뎌왔던 터.


허나 지난 주 방송된 <닥터 진>에서 심상치 않은 통증이 그를 엄습했다. 미래를 보는 춘홍(이소연 분)의 말에 의하면 이 극심한 통증의 원인은 진혁이 역사에 개입하면 할수록 점점 커지는 머릿속 혹 때문이며, 이는 진혁이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신호와도 같다는 것. 


갑작스럽게 찾아온 통증으로 괴로워하던 진혁이 의사 가운을 안고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고뇌하는 모습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정말 이대로 진혁이 2012년으로 돌아가는 걸까”, “원래대로 돌아가야 하는 게 맞지만, 진혁이 떠난다면 조선의 안위는 누가 지키나”, “춘홍의 말대로 모든 것이 영원히 사라져버리는 건 아닐까?” 등 다양한 의견으로 오는 21일(토) 방송될 <닥터 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거듭되는 통증으로 불길한 예감을 느낀 진혁이 자신에게 닥쳐온 난관과 고비를 어떻게 이겨나가고, 제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어떠한 선택들을 하게 될지는 오는 21일(토) 방송될 <닥터 진> 17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이김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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