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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화성인 바이러스' 진정한 패션 선두주자 할머니룩녀 · 문구화장녀 출연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할머니룩녀와 문구화장녀가 등장해 놀라움을 주고 있다.

 

최근 진행된 '화성인 바이러스' 녹화에는 유행을 거스른 멘붕 패션의 선두주자 ‘할머니룩녀’ 김수지 씨가 출연했다. 10대 소녀인 김 씨는 “일바지, 월남치마, 냉장고 티 등 할머니 옷에 집착한다”며 자신이 할머니 패션의 선두주자이자 원조라고 주장했다.




 

김 씨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할머니 옷만 100여벌이다. 결혼식 및 데이트 장소, 최신유행의 홍대 거리까지 할머니 옷을 입고 당당하게 활보한다”고 말하고 “레알 할머니룩을 위해 할머니 옷장과 의류 수거함까지 뒤진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나와 같은 패션으로 입는 사람을 혐오한다”하면서도 “할머니룩이야 말로 진정 아름다운 패션이다. 나는 몸매와 얼굴이 되기 때문에 할머니 패션을 소화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해 MC들을 어이없게 만들었다.

 

한편 촌티작렬 할머니룩을 섹시하게 소화해낸 V걸의 모습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녹화에는 또 5년째 문구용품으로만 화장을 하는 ‘문구화장녀’ 이선화 씨도 출연했다.

이 씨는 “컴퓨터 사인펜으로 아이라인을 그리고 파스텔로 아이쉐도우를 바른다. 또한 물풀과 붓펜으로 마스카라를 바른다. 눈 밑 언더라인은 반짝이 젤리펜을 사용하며 립스틱은 인주로 대체한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그는 “가격도 일반화장품보다 훨씬 저렴하고 발색도 잘 되고, 유통기한이 없어서 좋다. 문구화장품의 가격과 일반화장품의 가격차는 무려 24배나 된다”라며 문구화장의 장점을 설명했다. 처음에는 반신반의 했던 3MC들도 화성인의 문구화장 장점 설명에 모두들 고개를 끄덕였다는 후문.

 

방송에서는 문구화장녀와, 20년 동안 일반화장품으로 메이크업을 한 메이크업 아티스트와의 화장대결도 공개될 예정이다.

 

할머니룩녀와 문구화장녀가 출연하는 tvN ‘화성인 바이러스’(제작 : KOEN)는 7월 17일 화요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된다.





['화성인 바이러스' 할머니룩녀 사진자료 =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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