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진> 김재중, 김응수에게 역도 수괴 진이한 정체 발각 당해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MBC 주말 특별기획 <닥터 진>의 강단 있는 꽃의원 박민영에게 또 한 번의 위기가 닥칠 예정이다.

지난 6일(금) 공개된 <닥터 진> 13회 예고 영상에는 좌상 김병희(김응수 분)가 진주민란 역도의 수괴가 홍영휘(진이한 분)였음을 알게 되는 장면이 등장했다. 경탁(김재중 분)은 영휘가 민란의 우두머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의 비극적인 최후마저 눈앞에서 봐야했지만, 이 사실이 알려지면 남겨진 가족 영래(홍영래 분)와 영래 모(김혜옥 분)에게 해가 될 것을 염려해 모든 사실을 비밀로 묻어두었던 터.

허나 진실을 알고 진노한 김병희는 경탁을 불러 “영휘 일가붙이들을 잡아 양반 신분을 박탈하고 관노비로 박아버리라”는 엄명을 내린다. 만약 영래가 양반 신분마저 잃고 노비가 된다면 사회적 위치는 물론, 오빠 영휘의 비극적 죽음에 이어 또 한 번의 고된 시련을 겪어야 하는 상황. 명을 받든 경탁은 충격을 받은 얼굴로 김병희를 응시하며 앞으로의 극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모으고 있다. 

13회 예고편을 본 네티즌들은 “영래는 정말 눈물이 마를 날이 없겠다”라고 안타까워하는 한편 “경탁이 영래의 시련을 모른 척 할 수 있을까”, “이번에도 경탁이 영래의 손을 잡아줄까” 등 다양한 반응으로 오늘 방송될 13회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더욱 가혹한 운명을 맞이할 위기상황에 놓인 영래와 마주한 경탁이 과연 그녀를 모질게 외면할 것인지, 아니면 또 한 번의 희생을 각오하고 그녀를 구해낼 지는 오늘(7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될 <닥터 진> 13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이김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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