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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본방사수

[본방사수] <닥터 진> 이소연-박민영, 술상 두고 오묘한 분위기의 '비밀회동' 가져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MBC 주말 특별기획 <닥터 진>의 아름다운 두 여인 이소연과 박민영이 술상을 가운데 두고 오묘한 분위기가 전해지는 비밀스러운 회동을 가졌다.


공개된 사진 속 이소연(춘홍 역)과 박민영(홍영래 역)은 서로 마주보고 있지만, 사뭇 다른 표정을 짓고 있다. 비교적 여유롭고 편안해 보이는 춘홍과는 달리, 지난주 오빠 영휘(진이한 분)와 경탁(김재중 분)의 가혹한 결투로 인해 슬픔에 젖었던 영래는 다소 긴장한 듯한 얼굴로 춘홍을 마주하고 있는 것.






특히, 그동안 춘홍과 영래의 진혁(송승헌 분)의 의술 활동 과정에서 우연히 만난 적은 있어도 이렇게 두 사람만 따로 대면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진혁을 만날 때마다 ‘모든 것을 되돌려 놓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영래를 멀리해야한다’고 경고했던 춘홍이기에, 그녀가 영래에게 어떤 이야기를 할지, ‘타임슬립’의 비밀에 대한 새로운 힌트를 제시할 것인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더해지고 있다. 


춘홍과 영래의 비밀회담 장면이 공개되자 “미스테리한 여인 춘홍이 영래에게도 새로운 비밀을 이야기해 줄 것 같다”, “영래의 복잡한 표정을 보니 춘홍이 어떤 이야기를 했을 지 더욱 궁금하다”, “영래까지 마주한 춘홍, 드디어 모든 주인공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제대로 된 활약을 펼칠 듯” 등 다양한 반응으로 두 여인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한편, 지난 주 방송된 <닥터 진> 12회에는 김재중과 진이한, 박민영의 행복했던 과거 회상 장면이 공개, 비극적 운명을 맞이한 죽마고우 경탁과 영휘의 마지막 모습에 대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더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모았다. 이어질 <닥터 진> 13회는 오는 7일(토)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이김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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