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을 궁으로 들인 나대길은 노한 왕이 두려워 월이 옥체를 범한 대역죄인이라며 이마에 자자를 새겨, 변방으로 쫓으라 명하고 이에 월은 극심한 공포를 느끼는 동시에 훤의 오해와 냉대를 슬퍼한다.
훤 역시 왠지 모르게 액받이 무녀 월에게 신경이 쓰인다. 또한 합방일 이전 강녕전 출입을 금지 당한 중전 보경은 왕의 곁을 지킨다는 액받이 무녀의 존재를 듣고 본능적으로 불길한 기운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한가인이 맡은 역할인 '액받이 무녀'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대단하다. 실제 액받이 무녀가 존재했었는가에 대한 관심도 높고 색다른 소재에 대한 관심으로 포털사이트의 검색 순위가 급등했다.
'액받이무녀'는 원작 소설에서는 무녀 월의 사주가 왕 훤과 잘맞았기 때문에 액받이 무녀로 들였다고 쓰고 있다. 액받이 무녀는 왕에게 일어날 흉한 일(액,재앙)을 대신 받는 무녀로 설명된다.
네티즌들의 이러한 관심에 대해서 '오마이뉴스'에서는 실제 액받이무녀에 대한 고증 기사를 내기도 했다. 결론은 실제 조선 왕실에서 유사한 샤머니즘적인 전통이 있었다는 것.
관련링크
- [오마이뉴스] 해품달 '액받이 무녀', 실제 있었을까?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91996
또한, 은근히 액받이무녀 설정에서 로맨틱한 장면을 기대했던 시청자들은 "어떤 로맨틱한 장면도 없었다"고 귀여운 실망감을 드러냈지만, 실제 은밀한 구중궁궐에서 무슨 일을 별였는지는 알 수 없는 일이라며 기사는 전했다.
오늘 밤 9시55분에 방영되는 해품달 9회를 보기 전에 오마이뉴스의 기사의 일독을 권한다. 더욱 흥미로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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