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스포츠레저팀=박재수 기자] 토요일 보다는 일요일 경기가 좋아 보인다. K리그, J리그 등의 아시아 축구 보다는 시즌 막바지에 돌입한 유럽축구가 더 매력적이다. 강등권 팀들의 반란이 예상되는 매치업도 있으니 피할 경기는 확실히 피할 것을 추천한다.
[주력] 1.7배 - 6만원
157) 에인트호벤은 지난 주말 고비였던 알크마르전에서 3-2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이 터졌다. 그만큼 에인트호벤의 승리 의지가 강하다. 5위로 떨어져 있어 다음 시즌 챔스 진출을 위해선 매경기 승리해야 한다. 코쿠 감독 부임 이후 경기력이 한결 좋아졌다.
170) 아약스는 거침없는 연승 행진으로 리그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유럽리그를 통털어 가장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흐로닝언 원정에서 0-1로 패한 만큼 설욕전의 의미도 갖고 있다. 이번 회차 가장 확실한 경기이며 핸디가 들어오느냐의 문제이지 승리는 기정 사실화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174) 맨시티가 최근 부진하며 리그 1위 자리를 라이벌 맨유에게 빼앗겼으나 지금은 부진 원인에 직접적 영향을 미쳤던 아게로, 다비드 실바가 모두 돌아온 상황이다. 테베스까지 가세하며 예전의 위력을 되찾았다. 그들은 아직 리그 우승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부주력] 2.9배 - 3만원
84) 도르트문트는 사실상의 리그 결승전이었던 뮌헨전 승리에 이어 더비 라이벌 샬케 원정서도 승리하며 분데스리가 우승 직전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번 경기서 승점 3점을 확보하면 자력 우승을 확정짓는다. 홈 우승 세리머니에 대한 욕구가 강하게 작용할 것 같다.
92) 몽펠리에는 최근 적지않이 흔들렸다. 그러나 홈 경기에선 얘기가 다르다. 몽펠리에는 홈에서 14승 1무 1패로 무결점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 시점 PSG의 '삽질' 덕분에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리그 우승에 대한 욕심과 발랑시엔의 원정 성적을 고려하면 몽펠리에 승리 가능성이 높다.
144) 전남은 유난히 승리와 인연이 없는데 지난 주말 2-2로 비겼던 광주전도 그랬다. 전남이 경기를 잘 풀었고 광주에겐 득점운이 따랐던 경기로 요약된다. 이번 상대는 K리그 최약체 대전이다. 전남의 빠르고 조직적인 공격에 대전의 허술한 수비진이 잘 대응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험] 5.1배 - 1만원
50) 제주는 득점도 많고 실점도 많다. 실점이 많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런데 이번에는 홍정호라는 핵심 수비수도 빠진다. 서울은 하태균의 볼 배급에 크게 어려움을 겪지 않을 것이다. 하태균이 살면 몰리나, 데얀도 산다. 제주로선 송진형의 공백도 크다. 공격에서 연계플레이 위력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64) 쾰른은 분데스리가 팀 중 최악의 행보를 내딛고 있다. 강등권 탈출 의지를 논하기 뭐할 정도로 경기력이 좋지 않다. 반면 슈투트가르트는 최근 경기당 4골에 육박하는 득점력을 과시 중이다. 현재 분데스리가 5위를 달리고 있는데 아직 챔스 진출을 포기할 단계로도 보이지 않는다.
181) AT 마드리드는 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 발렌시아 원정을 앞두고 있다. 이번 에스파뇰전에 대한 의미가 줄어들 수 있다. 그래도 AT 마드리드의 승리를 예상한다. 팔카오의 폼이 워낙 좋은데다 세트피스 득점이 늘어날 정도로 조직력도 안정적이다. 에스파뇰의 원정 경기력은 떨어진다.
[사진 = 전남 선수들 ⓒ 전남 구단 제공]
'베팅'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로토] 무념무상, 순리대로 (0) | 2012.05.04 |
---|---|
[프로토] '완전 꿀' 46회차의 기회 (0) | 2012.05.02 |
[토토] '7만2천원'의 축구 승무패 승부 (0) | 2012.04.25 |
[프로토] 38회차 '더블'…9경기 중 8경기 적중 (0) | 2012.04.13 |
[토토] 승무패 15회차, 1등 다수 예상 (1) | 2012.04.13 |
[프로토] 38회차, 당연히 '먹어야 할' 회차 (0) | 2012.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