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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팅

[토토] 승무패 15회차, 1등 다수 예상

 

 

[오펀 스포츠레저팀=박재수 기자] 지난 회차에 이어 1등이 다수 쏟아질 수도 있다. 매치업 자체가 비교적 수월해 보인다. 꼼수 없이 정공법으로 공략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먼저 포항-제주전은 패스 축구를 지향하는 팀간 대결이다. 전체적인 완성도 면에선 현 시점 제주가 한 수 위로 보이나 그렇다고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없다. 포항의 홈 이점과 최근 상대전적, 그리고 '해결사' 지쿠의 한 방을 고려하면 포항의 승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전북은 삐끗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강원 원정서 루이스의 결승골로 1-0 신승했지만 내용은 불만족스러웠다. 특유의 질식수비로 3경기 무패행진 중인 부산이 이변을 일으킬 가능성도 농후하다. 

 

경남-강원전도 스리마킹을 했다. 경남이 지난 경기서 모처럼 3골을 터뜨렸으나 필드골은 한 골 뿐이었고 자책골, PK 득점이 있었다. 이밖에 전남-광주전을 단통 표기한 까닭은 홈팀의 체력적 우세와 더불어 베스트 팀의 투입시 발군의 공격 스피드를 낸다는 점을 고려해 전남의 승리를 예측했다. 

프리메라리가는 무난한 선택을 했다. 먼저 발렌시아의 원정 승리를 단통 표기했다. 솔다도를 앞세운 그들의 공격력이 완전히 살아났고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무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공수 전력이 안정됐다. 발렌시아를 상대하는 에스파뇰은 최근 폼이 극히 떨어져 있는 상태다.

 

사라고사-그라나다, 베티스-오사수나전은 보험이 필요한 경기로 봤다. 사라고사, 그라나다는 둘 모두 강등 위험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홈 이점이 크게 작용할 것이며 올시즌 상대전적에서 일방적인 결과가 나올 만큼 전력 차가 크지 않다는 점을 고려했다.

 

베티스-오사수나전도 베티스 사이드로 봤는데 홈팀의 상승세와 원정팀의 지긋지긋한 무 징크스를 고려하면 어긋난 예측은 아닌 듯싶다. 

 

[사진 = 전남 선수들 ⓒ 전남 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