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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팅

[프로토] '완전 꿀' 46회차의 기회


 

 

[오펀 스포츠레저팀=박재수 기자] 보다 보다 이런 대진은 처음인 것 같다. 시즌 막판 강세를 보이고 있는 팀들의 홈경기가 널린데다 이들의 상대가 리그 최약체로 꼽히는 팀들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포기할 수 없는 회차다. 고배당률 경기를 굳이 선택할 필요도 없어 보인다.

 

[주력1] 1.7배 - 6만원

 

 

 

 

16) AT 마드리드는 그 어느 때 보다 분위기가 좋다. 경기력 면에서도 완성 단계다. 팔카오, 아드리안, 투란 등의 빠른 공격이 주효하고 있고 최근에는 세트피스 득점까지 높다. 소시에다드는 원정 약세다. 특정 선수에 의한 빠른 공격이 많고 덤비는 성향이 있어 원정에선 유독 실점도 많다. 실제 AT 마드리드는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최근 3,4골은 기본으로 넣는다. 핸디 도전도 고려할 만 하다.

41) 아약스는 리그 우승이 확정적이다. 최근에는 거침없는 연승 행진을 벌이고 있다. 방심할 타이밍으로 볼 수도 있다. 그런데 아약스의 이번 상대는 VVV펜로다. 아약스가 제 아무리 방심한다 해도 펜로전에서 부러질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펜로의 원정 성적은 1승 15패. 아약스가 한 시즌에 펜로에게 2경기 연속 부러진다는 것은 상상 불가다.

 

43)  에인트호벤이 최근의 3연승으로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렸다. 네덜란드 리그는 현 시점 2~5위 경쟁이 치열한데 한 경기 부러지면 다음 시즌 클럽대항전 참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에인트호벤은 불안해 보였던 지난 주말 로다JC 원정에서 3-1 낙승을 거뒀다. 코쿠 감독의 지휘 아래 경기력이 올라왔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주력2] 2.6배 - 3만원

 

 

 

 

24) 리옹은 현재 프랑스리그 5위. 그러나 경쟁 팀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로 유럽대항전 출전 희망에 따른 동기부여는 여전히 강하다. 리옹은 리그 제패는 어려워졌으나 마지막 자존심은 지키겠다는 자세다. 홈에서 12승 2무 2패로 강한 편인데다 발랑시엔의 원정 성적이 1승 4무 12패로 상당히 좋지 않다는 점을 고려했다.

45) 페예노르트의 상승세는 분명하다. 헤라클레스 또한 최근 원정 2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며 나쁘지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으나 페예노르트에 비할 바 아니다. 지난 주말 알크마르를 1-0으로 꺾고 유리한 고지에 오른 페예노르트의 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 알크마르, 트벤테에 내준 리그 강호 이미지를 되찾을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48) 첼시도 바르셀로나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른 뒤 그 동안의 문제점을 한꺼번에 개선한 듯한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QPR전에서 6-1 대승을 이끌어냈다. 잘 나가던 뉴캐슬은 위건에게 일격을 맞았다. 무엇보다 뉴캐슬 공격으로 현재의 첼시 수비를 위협하기는 어려울 전망. 첼시에게는 한 골이면 충분할 것이다.

 

[모험] 13배 - 1만원

 

 

 

 

12) 포항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입장이다. 다행히 올시즌 감바 오사카는 심하게 비틀거리고 있다. 감독을 교체하며 바로잡으려 하는 의지는 강하나 최근 J리그에서 행보는 미덥지 않다. 그런데 포항도 만만치 않다. 최근 3경기서 1득점에 그치고 있다. 그나마 김광석을 앞세운 수비 힘으로 버티고 있는데 감바의 외국인선수들의 파괴력은 무시할 수 없다.

 

17) 원정 실점이 많았던 소시에다드지만 최근 수비가 안정됐다. 실제 실점이 많지 않다. 그런데 상대가 AT 마드리드라면 여전히 불안요소가 있다. 팔카오를 활용한 AT의 빠른 공격 스타일에 소시에다드는 자주 취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실제 소시에다드는 최근 AT와의 상대전적에서 3,4골씩 내주고 있는데 올시즌 둘의 전력 차는 더 벌어졌다.

 

34) 알크마르는 최근 5경기서 1승 1무 3패로 부진하다. 그러다 보니 순위도 4위로 내려앉았다. 이젠 더 물러설 데가 없다. 2~5위 경쟁이 극심한 현 상황에서 이번 네이메현전은 알크마르에게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다. 다행히 전력 누수가 많지 않다. 포스트플레이를 강조한 그들의 축구에 네이메현이 다소 취약하다는 점도 판단의 근거가 됐다.

 

[사진=첼시 선수들 ⓒ 첼시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