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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팅

[프로토] 34회차, 저배당에 집중


[오펀 스포츠레저팀=박재수 기자]전체적으로 나쁘지 않다. 다만 눈에 확 들어오는 고배당률 경기는 많지 않다. 저배당률 경기 다폴더 조합으로 승부를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주력] 2배 - 6만원

 

 

38) 울산이 지난 주말 대구전에서 0-1로 패했다. 고착화된 베스트11의 잦은 경기로 인한 체력저하가 컸다. 그러나 울산이 지난 일주일을 꿀맛 휴식을 취했다. 대구전에도 김신욱, 이근호의 '빅앤스몰' 조합은 위력이 있었다. 상주는 이번 울산 원정에서 센터백 김형일이 빠진다. 대체 불가능이다. 김신욱 방어에 어려움을 겪을 공산이 크다.

62) 이번 선덜랜드전은 맨시티 홈경기다. 올시즌 맨시티는 홈에서 승률 100%를 기록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의 홈경기보다 좋다. 맨유와의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만큼 동기부여도 탄탄하다. 덧붙여 지난 선덜랜드 원정 0-1 패배의 설욕도 맨시티 선수들을 자극할 것이다.

127) 아약스의 상승세도 거침없다. 지난 주말에는 리그 라이벌 에인트호벤마저 2-0으로 제압했다. 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으며 어느새 리그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실로 오랜만에 잡은 우승 기회라 아약스 선수들이 이를 의식하지 않을리 없다. 데 용, 에릭센 등 핵심 선수들의 폼이 모두 올라왔다. 

[부주력] 2.9배 - 3만원

 

 

45) 전북도 AFC 챔피언스리그 참패에 이어 지난 주말 서울 원정에서 1-2로 패했다. 그러나 센터백의 줄부상에도 서울의 공격을 비교적 잘 막아냈다. 적어도 대구 이진호를 막아내는데는 문제없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전북 공격작업은 큰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다. 이동국, 에닝요, 루이스 등이 대구 수비진을 곤욕스럽게 할 것이다.

97) 시즌 개막 전 말라가는 스페인의 맨시티로 불렸다. 그만큼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졌고 좋은 선수들이 다수 영입됐는데 흥미로운 점은 올시즌 그들의 안방 성적이다. 10승 2무 2패를 기록하고 있고 최근 연승을 달릴 정도로 안방 호랑이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맨시티와 비슷하다. 론돈을 활용한 공격이 주효하면서 안방에선 대승까지 이끌어내고 있다.

139) 토트넘은 지난 주말 첼시 원정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내용을 선보였다. 슈팅수 20대9가 입증하듯 토트넘이 이겼어도 이상할 것 없는 경기였다. 아데바요르가 경미한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결과가 달라지는 일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모험] 6.3배 - 1만원

 

60) 시즌 막판의 에버턴이라면 괜찮다. 지금이 바로 그렇다. 케이힐, 펠라이니 등이 살아나면서 최근 원정에서도 승리를 챙길 정도로 끈끈해졌다. 브롬위치는 허리진의 부상에 따른 전력 누수가 있다. 토마스, 모리슨, 도란스 등이 이탈하면서 브런트, 샤르너가 오랜만에 출전 기회를 잡았는데 이 때문인지 전체 조직력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

116)이번 회차에서 가장 이상한 배당률이다. 사견을 전제로 인천 승리는 없을 것 같다. 대전전에서 2-1로 승리하긴 했지만 경기력은 여전히 좋지 않았다. 브라질 출신 플레이메이커 이보가 팀 공세를 끌어올리지 못한다. 경남은 개막전 이후 3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수비 허점이 있으나 공격 작업은 문제없다는 판단이다.

118)유로파리그를 병행하고 있는 AT마드리드의 피로도가 걱정이 되긴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T마드리드를 고른 까닭은 다름아닌 헤타페에 있다. 미들진의 주축 전력인 리오스, 미첼 등이 경고 누적으로 출장하지 못한다. 지난 주말 발렌시아를 꺾는 등 최근 흐름이 나쁘지 않지만 전력 누수가 있어 흐름을 이어가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