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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아랑사또전' 신민아, 뇌구조 공개! '내 사랑 복숭아?'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MBC 수목 미니시리즈 [아랑사또전]에서 까칠한 사또 ‘은오’와 조선시대 매너남 ‘주왈’, 두 남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최근 여성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아랑’이 자신의 뇌구조를 공개해 화제다.


이번에 공개된 ‘아랑’의 독특한 뇌구조는 누리꾼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지난 주, ‘은오’로부터 고백받은 이후 복잡해진 ‘아랑’의 심정을 이야기하듯 ‘사또 나를 좋아하지 마시오.’라는 문구와 함께 ‘은오’를 향한 알 수 없는 감정들이 엿보인다. ‘아랑’이 인간으로 돌아온 후 처음으로 맛 본 복숭아는 뇌구조에서 차지하는 크기만으로도 ‘아랑’의 각별한 ‘복숭아 사랑’을 짐작케 한다. 


아랑사또전 신민아 뇌구조


이와 더불어 남은 보름달 한 개가 뜨기 전, 이서림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혀내고 천상에 갈 수 있을지에 대한 ‘아랑’의 고민도 머리 속 한 켠을 차지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더욱 증폭시킨다. 이렇듯, 사또, 복숭아, 이서림이 뇌구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운데, 옥황상제에 대한 원망, 하루 세 끼 밥을 안 챙겨주는 사또 ‘은오’에 대한 서운함 등이 소소하게 자리잡고 있어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내며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아랑사또전 웰페이퍼 신민아


‘은오’와 ‘아랑’의 뇌구조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는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신민아)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하기 이를 데 없는 사또 ‘은오’(이준기)가 만나 펼치는 조선시대 판타지 로맨스 활극으로, 매주 수, 목 밤 9시 55분 MBC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