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축제

[축제] 대구시, 복합 패션 문화축제 '제25회 대구컬렉션' 개최


[오펀 문화예술팀=조미주 기자]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경북패션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25회 대구컬렉션 및 한복패션쇼,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이 북구 산격동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에서 3월 4일과 5일,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결합된 복합 패션 문화축제로 그리고 3월 6일과 7일 섬유소재업체와 디자이너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패션작품쇼로 개최된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대구컬렉션은 국내 대표 컬렉션으로서 패션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화려한 암전 레이저 쇼가 펼쳐지는 개막공연과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할 부대행사가 함께 어우러진 복합문화행사로서 기존 컬렉션만의 패션쇼를 초월한다. 


대구컬렉션


제25회 대구컬렉션에서는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도은바이도은’, ‘이노센스 천상두’, ‘최복호’, ‘곽현주’, ‘메지스’, 및 (사)대구경북한복협회의 ‘연합한복쇼’가 런웨이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며, 부대행사로는 네일케어, 네일아트, 메이크업 무료 체험, 모델과 함께 사진 찍기, 백스테이지 투어, 대구컬렉션 사진전, 전시관 운영, 패션로봇 체험전시 등이 준비되고, 야외공원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시민들이 쉽게 패션의류를 접할 수 있도록 패션 프리마켓이 열린다. 


2013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은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기간동안 개최되는데 지역 소재업체와 패션디자이너의 동반 성장을 도모코자 기획되었으며, 국내 최대 섬유산지인 대구 지역 업체의 생산 소재를 활용, 패션디자이너와 연계된 완제품을 제작함으로써,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를 방문하는 바이어 및 국내 유통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바잉쇼 형태로 진행된다. 수주확대 및 소재업체와 디자이너의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새로운 트렌드의 제시, 그리고 지역 섬유패션산업의 활성화라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참여한 디자이너 브랜드는 ‘투에스티’, ‘카키바이 남은영’, ‘타래D’, ‘제이로페’, ‘설스탠 & 엔미야’, ‘디모멘트 바이 연미’ 등이며 함께 작업한 소재업체는 ‘서진텍스타일’, ‘백산무역’, ‘뉴맨텍스타일’, ‘텍스밀’, ‘딘텍스코리아’, ‘나나PNC’, ‘송이실업’, ‘조양모방’ 등이다. 부대행사 또한 컬렉션 기간의 다채로운 즐거움을 계속 이어갈 것이다. 


제25회 대구컬렉션과 2013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을 주최하는 대구시와 주관하는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은, 이번 행사가 패션도시 대구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참여 업체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효과를 견인함과 동시에,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활용한 복합적인 패션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