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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마의] 조승우, '삿갓남' 윤진호의 '날 서린 경고'에 당혹!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마의’ 조승우가 ‘삿갓남’ 윤진호에게 날 서린 경고를 받으며 팽팽한 긴장감을 드리웠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 지난 18일 방송된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 40회 분은 시청률 21.4%(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연속 35회 동안 월화극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유지하며 승승장구 독주하고 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백광현(조승우)이 광기 어린 ‘삿갓남’ 최형욱(윤진호)에게 날카로운 경고를 받으며 당혹스러워하는 모습이 담겨졌다. 최형욱은 백광현을 짓밟기 위해 일부러 혜민서에 들어온 후 사사건건 비아냥대며 백광현을 자극, 불꽃 튀는 대립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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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백광현은 의문스런 삿갓남 최형욱이 이명환(손창민)에 의해 천거돼 혜민서 의관으로 오게 됐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이를 들은 사암도인(주진모)은 백광현에게 “그놈이 손에 든 것은 침이 아니라 칼이다. 그 칼로 향하는 것은 바로 네가 될 게야”라고 충고를 던졌던 상황. 심지어 최형욱은 백광현이 세자의 주황 증상을 고치기 위해 재를 보며 ‘섬회’를 떠올린 것을 알게 된 후 예사롭지 않은 백광현의 능력을 간파, 견제하기 시작했다.


마의 40회 방송화면_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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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혜민서에 들어온 최형욱은 죽은 고주만(이순재)의 집무실에서 이것저것 도구들을 만져보다 백광현과 정면으로 맞닥뜨리게 됐다. 이에 최형욱이 “제법, 담담하네! 지금쯤이면 사암한테 내 이야길 들었을 텐데....내가 왜 굳이 여길 골라왔는지도 알았을 테고 말이야”라며 섬뜩한 표정을 지었던 것. 하지만 백광현은 “그게 내가 겁내야할 이유가 됩니까? 당신이 무슨 짓이든 못할 게 없는 사람이란 건 들었습니다. 하지만 여기 혜민서에선 그러지 못할 겁니다. 그럴 수 없도록 내가 막을 거니까...”라고 강력한 반격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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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형욱은 백광현을 비웃으며 “그럼 내기라도 할까? 니가 나를 막을지...아니면, 니가 나랑 같아질지? 고주만이가 죽은 게 너 때문이라며? 난, 너 같은 부류를 잘 알아! 애착도 미련도 많고, 그래서 어리석지! 고주만이 죽었을 때 그 심정이 어땠겠어?”라며 백광현의 상처를 긁는 발언을 던졌다. 이어 최형욱은 “그런 일이 또 없을 것 같은가? 자네한테 소중한 누군가가 눈앞에서 죽어가는 걸 또 보게 될 일이! 내 장담하는데 그때가 되면 넌 미칠 거야! 이젠 알 것 같은데, 그런데도 고칠 수 없는 병이 있다니!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니!”라며 “그때가 되면 말이야! 백광현이 넌....무슨 짓이든 하고 싶어질 거야! 나처럼! 무슨 짓이든 말이야!”라고 날카로운 경고를 날려 앞으로 백광현과의 첨예한 대립을 점쳐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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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은 “‘마의’를 보고 있으면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요! 오늘도 한참 조승우에 빠져들었는데 내일 예고를...언릉 자야 내일이 올 것 같아요!”, “나도 모르게 두 손에 깍지를 끼고 보게 된다. 보는 내내 너무 식은땀이 흘러서다...도대체 저 삿갓남은 뭘 하게 되는 걸까?”, “‘마의’, 실제 인물이라서 그런지 두 배의 재미가 있네!! ‘마의’ 안 끝났으면 좋겠다”라고 후끈 달아오른 소감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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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40회 분에서는 숙휘공주(김소은)가 두창 증세를 나타내며 백광현(조승우)의 품 안에서 쓰러져 긴장감을 높였다. 숙휘공주는 백광현-강지녕(이요원)의 혼례를 위해 궁궐 밖으로 나갔다가 두창에 걸린 걸인을 만났던 상황. 그 걸인을 치료했던 의관이 두창에 걸리게 되자 백광현은 숙휘공주에게 달려왔다. 숙휘공주는 방으로 뛰어 들어온 백광현에게 “내 몸이 너무 이상해”라고 말하며 의식을 잃었고, 당황한 백광현의 모습이 담겨지면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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