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남조선인민통계연구소 이번엔 '이등병부터 말년병장까지 완벽 재현!'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tvN <코미디빅리그> (이하 코빅)가 생활 속 디테일을 잡아내는 공감 개그 종결자 ‘개불’팀의 활약에 힘입어 토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다. 

‘개불(이용진,양세찬)’은 북한 공작요원이 대한민국 사회에서 의심 받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 한 가지 직업으로 위장한다는 내용의 ‘남조선 인민 통계 연구소’ 코너로 12승을 거두며 현재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날 방송에서는 군대 이등병과 말년 병장의 모습을 디테일하게 표현해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이등병은 기상 나팔 소리와 동시에 자리에서 일어나 선임들을 깨우고 이부자리를 정리하지만 말년 병장은 기상 알람을 자장가 마냥 취급하며 편하게 자는 모습이 깨알 재미를 더했다. 삽질 작업을 하거나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에도 180도 다른 이등병과 말년 병장의 대비되는 모습이 대한민국 남성 시청자들의 폭풍 공감을 이끌어 냈다는 평. 특히 가요 프로그램 중 혼성 듀오가 출연시 남자 가수와 여자 가수의 등장에 따라 순간순간 달라지는 표정들을 디테일하게 묘사해내며 공감 개그의 정점을 찍었다고.

이에 시청자들은 <코빅> 공식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나의 이등병 때 모습을 보는 듯” “개불은 코빅의 최강자” “디테일 개그로 공감 이백퍼” “여자가 봐도 재미있는 군대 모습이었다” 등 다양한 의견들을 보내주고 있다.

또한 ‘이개인(이국주,문규박)’팀의 박살녀 이국주가 선보인 대리석 격파도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20장의 대리석을 엉덩이로 격파하는 원샷원킬 파괴력을 선보여 <코빅>의 강호 ‘원달라(박준형,정만호,윤성한)’를 상대로 1승을 추가한 것. 이 밖에도, ‘삼미 슈퍼스타즈’ 강유미와 ‘개통령’ 박휘순의 아찔한 키스신이 전파를 타 토요일 밤의 열기를 더했다. 

한편 지난 28일(토) 방송된 <코빅> 14라운드는 평균 시청률 2.53%, 최고 시청률 4.06%를 기록했다. (AGB닐슨 /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 / tvN, XTM, 수퍼액션 합산치)

정규물로 돌아온 대한민국 원톱 웃음 tvN <코미디빅리그>는 팀대팀 승패제도를 통해 승점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매회 톡톡 튀는 참신함과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생활밀착형 개그’로 토요일 밤을 책임지고 있는 대형 공개코미디 쇼. 매주 토요일 밤 9시 tv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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