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송

태국의 '나튜' 한중합작그룹 '타임즈' MAMA 무대에서 눈길!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아시아의 음악 축제 2012 MAMA를 통해 아시아의 새로운 별들이 탄생했다.


지난 10월과 11월 각각 한국에서 데뷔 무대를 치른 태국 가수 나튜(Natthew)와 한중합작 아이돌 타임즈(TimeZ)가 그 주인공. 이들은 2012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2012 MAMA) 무대에서 ‘뉴 아시안 아티스트 - 태국/중국‘ 상을 각각 수상하며 성공적으로 무대를 펼쳐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무대로 그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나튜


이날 나튜와 타임즈는 3부에서 등장, 연이어 무대를 장식했다. ‘뉴 아시안 아티스트 그룹’ 상을 수상한 EXO의 무대가 끝난 후 ‘뉴 아시안 아티스트 - 태국’ 수상 소감 영상과 함께 등장한 나튜는 곱상한 외모와 반전 이미지의 강렬한 댄스로 한국에서 발표한 신곡 ‘She’s Bad’를 한국어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아시아 최대의 시상식답게 태국의 팬들 또한 이곳 홍콩까지 날아와 레드카펫 행사부터 몰려들어 열기를 더했다고. 


곧이어 등장한 타임즈는 90년대 한국 아이돌을 상기시키는 귀엽고 깜찍한 의상과 안무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2012 MAMA 시상식에 참여한 가수 중 가장 최근에 데뷔한 신인이기도 한 타임즈는 중국어로 된 데뷔곡 ‘아이돌 만만세’를 홍콩 현지에서 선보여 현장의 반응은 더욱 뜨거웠다. 쉬운 노랫말에 중독성 있는 멜로디는 현장에서 처음 들은 관객조차 흥얼거리며 따라 부를 정도. 


타임즈


특히 타임즈는 K-POP을 토대로 한 한국과 중국의 합작 그룹으로서 이 날 아시아의 음악축제 MAMA를 통해 중화권 관객들 앞에서 선보인 첫 무대에 대해 “꿈의 무대와도 같은 MAMA 무대에 최고의 가수들과 함께 서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 한국와 중국을 오가는 가수로 활동하며 아시아를 무대로 성장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태국에서 국민 발라드 가수에서 K-POP을 통해 댄스 가수로 변신에 성공한 나튜는 “한국에서 훌륭한 K-POP 아티스트와 최고의 스탭들과 함께 한 덕분에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었다. 한국에서의 활동을 열렬히 응원해준 고국의 팬들 또한 큰 힘이 됐다. 앞으로도 더욱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MAMA 수상 및 무대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나튜와 타임즈 두 그룹은 이번 MAMA 무대를 기점으로 한국에서의 활동을 일단락하며 각각 중국과 태국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