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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연

[공연] 2012 MAMA, 역대 최고의 퍼포먼스는 현아와 현승의 키스?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매년 그 어느 무대에서도 볼 수 없는 기발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숱한 이슈를 몰고 다니는 2012 Mnet Asian Music Awards(2012 MAMA)가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과연 올해는 어떤 기발한 공연으로 또 한 번 세계 음악 팬들의 이목을 끌 것인지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 


빅뱅 & 이효리 키스


더욱이 30일 홍콩서 개최하는 2012 MAMA에는 미국 팝스타 B.o.B, 아담 램버트를 비롯해 월드스타 싸이와 현재 세계 K-POP을 리드하고 있는 슈퍼주니어, 빅뱅, 씨스타 등의 출연 소식이 일찌감치 전해졌던 터라 그 기대는 어느 해보다 크다. 


그리고 이런 기대에 불을 지피기라도 하듯 지난 20일 CJ E&M 미디어홀에서 진행된 2012 MAMA 기자 간담회서 MAMA 총연출을 맡고 있는 한동철 국장은 “역대 시상식 퍼포먼스 중 기술적인 부분이나 크리에이티브 측면에서 모두 최고 장비, 최초 시도 등으로 표현될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과연 올해는 세계 음악 시장을 호령하고 있는 K-POP의 위상을 증명할 어떤 최고 공연이 탄생할 것인 지, 지금도 음악 팬들 사이 끊임없이 회자되며 이슈가 되고 있는 마마 역대 최고 퍼포먼스들을 꼽아왔다.


<1> 키스 퍼포먼스: 빅뱅 & 이효리, 현아 & 현승 


현아 & 현승 키스


MAMA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가장 첫 손에 꼽히는 것이 바로 키스 퍼포먼스. MAMA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2008년 MKMF(Mnet KM Music Festival)에서는 최고의 스타인 빅뱅 탑(T.O.P)과 이효리가 깜짝 키스 퍼포먼스를 펼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11 MAMA>에서는 ‘포미닛’ 현아와 ‘비스트’의 현승이 키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프로젝트 그룹 ‘트러블 메이커’의 시작을 알렸다. 두 공연 모두 음악 팬들에게는 전설적인 무대로 기억되고 있다. 


<2> 2011 MAMA 슈퍼주니어 


2011 MAMA 슈퍼주니어


슈퍼주니어가 <2011 MAMA>에서 보여준 무대는 명품 공연으로 손 꼽힌다. 슈퍼주니어의 대표곡 ‘쏘리 쏘리(SORRY, SORRY)’가 시작되자 분위기는 최고조로 달아올랐다. 특히 검은 수트 차림의 100여 명의 댄서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쏘리 쏘리’의 안무를 선보이던 모습은 소름을 돋게 했을 정도. 이에 무대 아래에서 공연을 관람하던 참석 가수들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함께 무대를 즐기며, 이날의 공연을 더욱 화려하게 빛냈다. 


<3> 2011 MAMA 윌.아이.엠 & 애플딥 & 씨엘


2011 MAMA 윌.아이.엠 & 애플딥 & 씨엘


세계적인 해외 톱 스타들의 공연 역시 MAMA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다. 특히 음악을 통해 국경을 초월한 다양한 나라의 해외 뮤지션과 국내 가수가 함께 선보이는 무대는 많은 K-POP 팬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2011 MAMA>에서는 미국 최고의 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의 리더 윌.아이.엠과 래퍼 애플딥이 2NE1의 씨엘과 퍼포먼스를 펼쳐 호평을 받았다. 세 사람은 함께 'Where is the love’를 선보이며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무대를 펼쳐 보였다. 


<4> 2010 MAMA 빅뱅 유닛 무대 


2010 MAMA 빅뱅 유닛 무대


<2010 MAMA>에서는 빅뱅 최초의 유닛 ‘GD&TOP’이 처음으로 그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빅뱅의 멤버 태양과 함께 세 사람이 선보인 퍼포먼스는 마치 한 편의 느와르 영화를 연상케 하는 무대로 극찬을 받았다. 태양과 TOP, 지드래곤은 차례로 무대를 선보인 뒤, 드라마 아이리스의 OST인 '할렐루야'로 대미를 장식했다. 서로를 쫓고 쫓는 무대를 연출한 세 사람은 마지막에 서로의 머리에 총을 겨누는 퍼포먼스로 ‘역시 빅뱅’이라는 찬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