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방송연예티=유보경 기자] 新악녀 탄생으로 거듭난 서우의 변신과 함께 흥미로운 전개를 선보이며3%를 돌파한 tvN <유리가면>이 또 다시 시청률 경신을 하며 상승세에 돌입했다. 그동안 ‘콩쥐’처럼 당하기만 했던 서우가 자신을 버린 연인과 양가족들에게 서서히 복수를 시작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지난 29일(목) 오전 9시 45분 방송된 50화가 평균시청률 2.9%, 순간최고시청률 3.2%로 케이블TV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지금까지 방송된 화수 중 평균시청률과 순간최고시청률 모두 경신한 수치다. 뿐만 아니라49차례 케이블TV 동시간대 1위를 거머쥐며 평일 오전 시간대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TNmS,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모태악녀’ 김윤서(강서연 역)과 ‘악녀본색’ 서우(강이경)의 본격적인 대결구도가 그려지며 눈길을 사로 잡았다. 박진우(김하준 역)의 아내이자 회사의 본부장인 김윤서, 회사의 최대주주인 서회장의 손녀딸 ‘서정하’라는 인물로 다시 나타난 서우가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게 되면서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모은 것이다.
특히 외모뿐 아니라 성격까지 달라졌지만, 서우를 의심하며 뒤를 캐려고 하는 김윤서가 서우를 진짜 ‘서정하’가 맞는지 테스트하기 위해 속옷 디자인 관련 어려운 미션을 내놓지만, 보란 듯이 서우가 이를 완수해내며 묘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정말 서회장의 손녀딸 ‘서정하’가 맞는지, 아니면 죽은 ‘강이경’이 살아있었던 것인지 대혼란에 빠진 김윤서와 박진우, 양가족과 한배를 탄 ‘복수커플’ 이지훈과 서우의 팽팽한 대결구도가 숨막히게 그려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유리가면>을 담당하고 있는 이재문 PD는 “서우-김윤서-이지훈-박진우, 네 남녀의 얽히고 설킨 파국스토리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라며 강이경(서우 분)을 죽음으로 내몰면서까지 자신의 야망과 욕망을 지키려고 했던 인물들이 또 한번 바닥까지 내려앉게 될 것이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펼쳐질 흥미로운 전개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유리가면>(연출 성도준, 극본 김석곤/120부작)은 살인자의 딸이라는 숙명을 안고 가혹한 삶을 살아가는 ‘강이경’(서우 분)의 생존과 복수담을 그린 드라마. 서우, 이지훈, 박진우, 김윤서가 주연을 맡았으며, 강신일, 정애리, 양금석 등 명품 중견배우들의 호연과 흥미로운 스토리로, 인기를 얻고 있다. 매주 월~목요일 오전 9시 45분과 저녁 8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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