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MBC 월화드라마 '마의' 26일 17회 방송 분에서 달을 바라보며 측은해진 호위무사 마도흠이 측은도흠에 등극했다.
극 중에서 숙휘공주(김소은 분)는 백광현(조승우 분)과 함께 있던 서은서(조보아 분)와의 관계를 궁금해해서 역시나 해결사 마도흠(이관훈 분)이 조사를 하러 집 앞에 간다.
서은서(조보아 분)의 집 앞에서 달을 보면서 앉아 있던 마도흠(이관훈 분)은 한숨을 쉬면서 “어머니, 보고싶습니다” 라는 말을 남기며 시청자들에게 측은지심을 발동하게 했다.
이 때, 서은서(조보아 분)의 오빠인 서두식(윤희석 분)의 등장으로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마도흠(이관훈 분)은 서둘러 도망가 몸을 숨기지만, 따라온 서두식(윤희석 분)에게 딱 걸리고 만다.
집 앞에서 뭐하냐고 묻는 서두식(윤희석 분)에게 마도흠(이관훈 분)은 소변 좀.. 이라는 말을 하자, 뒤통수를 맞는 굴욕을 당하며, 이내 칼을 꺼내 들고 “짤리고 싶어? 짤리고 싶어!” 라는 말과 함께 “갑니다. 간다고요! 나도 내가 이러고 싶어서 이러는 게 아니라니깐!” 하며 줄행랑을 친다.
지난 번 여인의 속곳을 훔친 것도 모자라서 이번엔 여인의 뒷조사까지.
숙휘공주(김소은 분)의 대단한 짝사랑 덕에 수많은 수난을 겪고 있는 호위무사 마도흠(이관훈 분)에게 끊임없이 응원의 메시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수난에도 든든하게 멋지게 공주를 지켜주세요!” “항상 굴욕적이지만 존재감있는 활약이 멋져요!” “앞으로 공주가 얼마나 더한 것을 부탁할지 기대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공주를 보필하면서 굴욕도흠, 측은도흠에 이어 어떠한 일을 겪게 될지 호위무사 마도흠(이관훈 분)의 존재감 있는 활약이 기대가 된다.
MBC 월화드라마 마의는 매주 월화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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