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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작되는 '막영애11', 최장수 드라마다운 패러디 포스!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tvN 다큐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11(이하 막영애11)>의 여주인공 김현숙이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포스터 패러디로 누리꾼들에 대폭소를 안겼다. 오는 2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재기발랄 포스터 <영애, 막돼먹은 여자>로 눈길을 끌고 있는 것.


막영애11 포스터


세밀한 합성으로 작업된 이번 포스터 패러디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주인공 이병헌이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을 포착한 포스터에서 얼굴부분에 김현숙의 웃는 얼굴을 붙여 넣고, ‘영애, 막돼먹은 여자’라는 제목과 ‘영애가 공감과 웃음을 이어가겠소’라는 카피 문구를 삽입해 원본의 느낌을 살렸다.


막영애11 포스터2


누리꾼들은 “김현숙 얼굴은 어디 합성해도 의외로 정말 잘 어울림”, “안젤리나 졸리, 김민희 다음엔 이병헌인가요. 센스만점 영애씨에 빵터짐”, “김현숙 합성여제다”와 같은 의견을 이어가고 있다.


막영애11 포스터3


이번 패러디는 재미뿐만 아니라 시대적인 공감코드와 잔잔한 유머로 12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광해, 왕이 된 남자>처럼, 불황기 직장인과 공감하고 그들의 지친 마음을 ‘힐링’하겠다는 각오를 담았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막영애 11>를 연출하고 있는 CJ E&M의 박준화 PD는 “그 동안 <막영애>의 영화 포스터 패러디에는 각 시즌의 전개에 대한 힌트를 담아 왔다. 이번 <광해> 포스터 패러디 역시 <막영애 11>가 어떤 주제를 담아낼지 암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막영애11 포스터4


실제로 제작진은 영애가 파혼의 위기를 극복하던 시즌 9에는 김현숙을 할리우드 영화 <툼레이더>의 여주인공 안젤리나 졸리로 변신시켰고, 영애가 노처녀 타이틀에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던 시즌 10 당시에는 <화차>의 김민희를 패러디한 ‘막차’로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한 바 있다.


막영애11 포스터5


한편, <광해> 포스터 패러디 이외에도 <공공의 적 2>를 패러디한 ‘영애의 적 2’와 <시체가 돌아왔다>를 패러디 한 ‘영애가 돌아왔다’도 재미있는 설정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합성을 위해 출연자들이 별도로 사진을 촬영해 싱크로율을 높인 점이 누리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 “역대급 합성사진 탄생이다”, “항상 참신한 막영애답게 출연자들도 센스있게 작품을 알리는 듯” 등의 의견이 이어지는 가운데,  ‘영애의 적 2’ 이미지에는 사무실에서 영애와 가장 많이 충돌하고 있는 유형관 사장(유형관 분)과 정지순 과장(정지순 분)이 싸늘한 눈빛을 내뿜으며 영애의 순탄치 않은 직장생활을 예고하고 있다.


tvN <막돼먹은 영애씨>는 30대 노처녀 ‘영애’(김현숙 분)를 중심으로 현실적인 사랑이야기와 계약직, 승진, 상사와의 관계, 해고 등 주변에서 있음직한 직장생활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안을 주는 대한민국 대표 ‘힐링 드라마’로 자리잡았다.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6년 동안 끊임없는 사랑 속에 평균시청률 2~3%대를 넘나들며,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의 역사를 새로 써 나가고 있다. 시즌 11 역시 새로운 캐릭터와 샘솟는 공감 아이디어로 무장해 끊임없는 자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 격동에 휘말린 영애의 회사를 중심으로 주인공들이 ‘멘붕’ 할 만한 대형사고들이 쏟아지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예정으로, 회사에서 치이고 불경기에 울상이 된 직장인과 그 가족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아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첫 방송은 오는 29일 (목)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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