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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마의' 조보아, 조승우에 호통치며 '버럭 은서' 등극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MBC <마의> ‘조선판 얼음공주’ 조보아의 매서운 호통 연기가 화제다. 조승우를 향해 독설과 호통을 날리며 ‘버럭 은서’ 캐릭터로 등극,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


지난 20일(화) 방송된 MBC <마의> 16부에서는 자결을 시도했던 서은서(조보아 분)가 백광현(조승우 분)의 극진한 보살핌으로 눈을 뜨게 되는 장면이 그려지며 극에 흥미를 더했다. 특히 자신을 구사일생으로 살린 백광현을 향해 감사의 인사 대신 ‘무시-호통-외면’ 3단 콤보를 선사하는 등 ‘조선판 얼음공주’ 다운 면모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 시키기도. 


조보아 01


또한 조보아는 조승우를 향해 “네 놈이 모든 걸 망쳤다. 네 놈 때문에 난, 지아비를 따라 목숨도 끊지 못하는 지조 없는 겁쟁이가 되었어!”라고 매섭게 호통을 치다가도, “아씨도 사람인데, 사람이 살고 싶은 게 당연한 건데. 왜 살고 싶어하는 마음을 부끄러워하십니까?”라는 조승우의 대답에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등 어쩔 수 없이 자결을 택해야만 했던 서은서의 내면 심리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등장 2회 만에 안방극장을 완전히 사로 잡고 있어 더욱 눈길을 모은다.


조보아 02


더불어 드라마 후반부에 조승우를 만나기 위해 ‘혜민서’를 방문한 서은서와 숙휘공주(김소은 분)가 운명적인 첫 대면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앞으로 조승우를 둘러싸고 조보아-이요원-김소은 세 사람의 라이벌 구도가 더욱 팽팽해질 것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렇게 섬세한 내면연기와 함께, 매력적인 호통연기로 ‘버럭은서’에 등극한 조보아가 출연하는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는 매주 월, 화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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