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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울랄라부부' 추위보다 무서운 건 외로움! 신현준의 깡소주 일탈?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최근 갑작스런 초겨울 추위에 전국이 얼어붙은 가운데 KBS 월화 드라마 <울랄라부부>(극본: 최순식/연출: 이정섭, 전우성/제작:콘텐츠 케이) 촬영장에서도 추위를 이기는 갖가지 모습이 공개되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울랄라부부 촬영 현장 한파

 

유난히 야외 촬영이 많았던 <울랄라부부>의 촬영장. 촬영장을 환하게 만드는 이는 바로 김정은과 한재석이었다. 12년 만에 다시 만난 이들이 이루지 못한 첫사랑을 다시 이룰까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코트에 파카까지 여러 개의 외투를 겹쳐 입으며 추위를 이기는 김정은의 모습이 눈에 띈다. 


특히, 최근 영혼이 제자리를 되찾고 나서 청초한 미모를 과시하고 있는 김정은이 추위를 이기는 가장 큰 요인은 한재석의 솜사탕 눈빛인 듯 촬영장에서도 홍어커플 김정은 한재석의 다정한 모습이 한눈에 사로잡고 있다. 이와 반면 김정은에게 이별을 통보 받은 신현준. 추운 겨울 바닷가에서 깡소주 두 병을 옆에 두고 외로이 추위를 이기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촬영장에서 조차 외로움에 몸서리치며 이별을 실감하고 있는 신현준은 이날 촬영에서는 추운 바닷가에 누워 일어나지를 않아 스탭들의 걱정을 한 몸에 받았다고 한다. 


김정은, 신현준, 한재석 외에도 추위를 피해 포장마차 안에서 대본을 보고 있는 나르샤와 파카에 마스크까지 중무장을 한 채 촬영에 여념이 없는 스탭들의 모습까지 이른 추위에도 아랑곳 없이 촬영에 매진하는 <울랄라부부>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 같은 <울랄라부부>의 촬영장 스틸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역시 추위에는 싱글이 불쌍. 힘내라 고수남!’, ‘정은 언니, 앞으로 따뜻한 봄만 있기를 바라요’, ‘울랄라부부 촬영장 정말 추운 거 같아요. 파이팅!’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향후 <울랄라부부>는 수남(신현준), 여옥(김정은), 현우(한재석)를 둘러싼 삼각 러브라인과 함께 수남의 이혼 이후 빅토리아(한채아)와 수남을 결혼시키려는 시어머니 봉숙의 계략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혼서류에 도장 찍은 부부가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그린 <울랄라부부>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